백화점 떠나니 상권 붕괴…"공공기관 이전해야"
【 앵커멘트 】 대형 백화점이 문을 닫게 되면 일대 상권이 주저앉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경상남도 창원에서는 폐점한 백화점 자리에 공공 기관을 데려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강진우 기지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상 20층 규모를 자랑하며 한때 이 일대 상권의 중심이었던 마산 롯데백화점.
폐업 1년의 여파로, 바로 옆 전통시장마저도 손님들의 발걸음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 인터뷰 : 청과시장 상인 - "강좌 같은 것도 있고 뭐 배우는 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으니까 물건도 사고 또 쉬다가는 분들도 많았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없잖아요."
주변 식당과 편의점 매출도 반토막 났습니다
▶ 인터뷰 : 편의점주 - "되게 우울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걸 접어야 하나? 본사하고 얘기가 있어야 하나? 이런 생각을 많이 해요."
▶ 스탠딩 : 강진우 / 기자 - "백화점 폐점과 함께 지역 경제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인근 상인과 주민들은 공공기관이 이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이곳을 연수원이나 동아리 활동 공간으로 쓸 수 있을지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종훈 / 경상남도교육감 -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이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이 있는지 이런 것을 좀 살펴보고 빨리 우리의 입장을 정해줘야…"
경상남도와 창원시도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부지 활용에 필요한 국비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에 1천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든다는 것과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 문제는 넘어야할 산입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영상취재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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