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정우성' 탄생할까…허영만 만화 '비트' 드라마화

유지혜 기자 2025. 6. 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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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비트' 커버 이미지. (주)허영만 제공.
영화로 제작돼 큰 사랑을 받은 허영만 작가의 청춘 누아르 만화 '비트'가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11일 제작사 알트스튜디오는 자사 첫 작품으로 허영만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0부작 드라마 '비트'를 기획 및 제작한다고 밝혔다.

'비트'는 1994년부터 1995년까지 영 챔프에 연재된 허영만 작가의 대표작이다. 당대 청춘의 분노와 방황, 좌절과 성장통을 담아낸 한국형 누아르 만화다. 연재 당시 누적 발행 부수 100만 부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혼다 CBR600F, 지포 라이터, 말보로 레드 등 작품 속 소품들까지 유행시키며 일대 '비트 신드롬'을 만들어냈다.

1997년에는 정우성·고소영 주연, 김성수 감독 연출의 동명 영화로 제작돼 관객 87만 명(서울 기준)을 돌파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특히 “나에겐 꿈이 없었어”, “17대 1 싸움” 등 수많은 명대사와 함께 정우성을 90년대 청춘 아이콘으로 떠오르게 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드라마 리메이크에서는 그 시절 정우성과 같이 새로운 세대의 '민'을 상징할 얼굴이 누가 될지에도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트'는 리메이크 판권을 확보한 제작사 알트스튜디오의 첫 프로젝트다. 2026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한다. 알트스튜디오는 '모범택시 1, 2',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아이쇼핑' 등 인기 IP 기반 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제작한 핵심 제작진이 모여 설립한 콘텐츠 스튜디오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hll.kr
사진=(주)허영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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