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비례 승계’ 과정 복당 거부 최혁진 제명 방침... 제명시 무소속

이세훈 2025. 6. 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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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 승계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원주 출신 최혁진 국회의원을 제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이 함께 추진한 '새진보연합'의 2호 인사로 영입, 해당 연합의 추천으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6번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 제명 절차와 관련, 최 의원은 기본소득당으로 복당하지 않고,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재명 정부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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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 기본소득당 복당 아닌 무소속 활동 이재명정부 지원
▲ 비례대표 의석 승계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원주 출신 최혁진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 승계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원주 출신 최혁진 국회의원을 제명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조만간 열릴 의원총회를 통해 최 의원에 대한 제명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 등이 함께 추진한 ‘새진보연합’의 2호 인사로 영입, 해당 연합의 추천으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 16번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 4일 민주당 소속 위성락·강유정 의원이 각각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되면서 비례대표직이 승계됐고,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과 함께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 과정에서 최 의원이 기본소득당 복당을 거부하자, 기본소득당은 지난 9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당 대표 직권으로 최 의원을 정책자문위원직에서 해임했다.

용혜인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은 최고위원회를 소집해 정치적으로 무책임할뿐더러 국민과 당원을 거짓 선전으로 기만한 최 전 비서관을 제명해야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민주당 제명 절차와 관련, 최 의원은 기본소득당으로 복당하지 않고, 무소속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이재명 정부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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