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에 안개가 끼었네...흐리멍덩한 머리 상태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권순일 2025. 6. 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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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낀 뇌라는 뜻의 '브레인 포그(brain fog)'는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또 음악을 듣는 것 자체가 뇌를 자극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주며 기분을 나아지게 할 수 있다.

"다른 건강 문제는 없는지 점검을"=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뇌 안개를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만성피로증후군, 빈혈, 우울증, 당뇨병, 치매 등이 뇌 안개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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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멍한 브레인 포그 증상 지속되면 치매 발병 위험도 높아져
머리에 안개가 낀 듯한 브레인 포그 증상이 지속되면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안개 낀 뇌라는 뜻의 '브레인 포그(brain fog)'는 머리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느낌이 지속돼 사고력과 집중력, 기억력이 저하되고 피로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현상이다. 이런 멍한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자꾸 나타나면 브레인 포그 증후군일 수 있다.

이런 상태를 방치하면 치매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뇌 안개를 걷어내고 정신을 명료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생활 방식의 변화를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Everyday Health)' 등의 자료를 토대로 브레인 포그 증상을 날려 보내는 방법을 알아봤다.

"역시 운동을 해야"=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는 심장과 뇌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150분가량 적당한 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할 것을 권한다. 운동이 뇌로 가는 혈류를 늘려 주기 때문이다. 적당한 신체 활동이 학습 및 기억과 관련된 신경 연결 역할을 하는 회백색 물질과 뇌 유래 신경 영양 인자를 늘려 주는 등 뇌의 변화를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항염증 음식도 자주"=전문가들은 "뇌 안개를 일으키는 메커니즘 중 하나가 염증이라는 주장도 있다"고 말한다. 이 때문에 가공된 육류나 식품을 피하고, 통곡물이나 과일, 식물성 지방 및 채소 등을 저 염식으로 먹는 지중해식 식단이 권장된다. 미국 관절염 재단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사람들은 건망증이 있고 집중하기 힘든 증상을 보인다.

"두뇌도 자꾸 굴려야"=더 많이 사용할수록 더 강해진다는 면에서 뇌와 근육은 같다. 책을 읽거나 낱말 맞추기 퍼즐, 게임이나 악기 연주, 최신 뉴스를 파악하는 것 등이 뇌에 도움이 된다.

이를 일관성 있게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악기 연주 등 즐겁게 느끼는 활동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또 음악을 듣는 것 자체가 뇌를 자극하고 스트레스를 줄여 주며 기분을 나아지게 할 수 있다.

"침실을 깨끗하게"=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하루에 최소 7시간 수면할 것을 권장한다. 수면이 부족하면 단기 기억력과 주의력이 떨어지며 경계심이 얕아지며 뇌 처리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 잠자리 위생을 관리하는 것이 숙면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다른 건강 문제는 없는지 점검을"=생활 방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는 뇌 안개를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근본적인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 빈혈, 우울증, 당뇨병, 치매 등이 뇌 안개를 가져올 수 있다. 무엇보다 적당한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일 수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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