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본선행 ‘亞 1호’는… 한국 아닌 인도네시아[김규회의 뒤집어보는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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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팀은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고 월드컵 직행 티켓을 따냈다.
한국의 12회 본선 진출 기록은 아시아에서 단연 최고다.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있던 1938년 프랑스 월드컵에 '네덜란드령 동인도(Dutch East Indies)'라는 국명으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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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6일(한국시간) 2026년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날 한국팀은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원정 경기에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고 월드컵 직행 티켓을 따냈다.
1948년 FIFA에 가입한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 본선 진출’(사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하면 통산 12번째다. 전 세계에서도 ‘10회 이상 연속 진출’ 국가는 브라질(22회), 독일(서독 포함·18회), 이탈리아·아르헨티나(이상 14회), 스페인(12회), 한국 등 단 6개국뿐이다.
한국의 12회 본선 진출 기록은 아시아에서 단연 최고다. 일본(8회), 이란(7회), 호주·사우디아라비아(각 6회)와도 큰 격차다. 그렇다면 한국은 아시아 첫 월드컵 본선 진출국일까?
1호는 인도네시아다.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의 식민지 지배를 받고 있던 1938년 프랑스 월드컵에 ‘네덜란드령 동인도(Dutch East Indies)’라는 국명으로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았다. 모두 35개 팀이 지역 예선을 치렀고 본선에서는 15개 팀이 참가했다. 대륙별로는 유럽 12개 팀, 북중미 1개 팀(쿠바), 남미 1개 팀(브라질), 아시아 1개 팀(인도네시아)이 출전했다. 쿠바, 브라질, 인도네시아가 예선전 없이 본선에 오르는 행운을 누렸다.
애초 아시아 지역 예선에는 일본과 인도네시아가 참가 신청을 했다. 그런데 일본이 기권하는 바람에 인도네시아가 아시아에 배정된 한 장의 프랑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운이 좋아 본선행 티켓을 얻었지만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헝가리와의 1차 경기에서 6대 0으로 대패했다. 골 득실 차(-6)는 참가국 가운데 꼴찌였다.
사실 엄밀히 따지면 대한민국이 ‘정품’ 월드컵 본선 아시아 첫 국가라고 볼 수 있다. 일본과의 지역 예선을 거쳐 정식으로 1954년 스위스 월드컵 본선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도서관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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