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무인 자율주행 영상 공개…주가 5.7% 급등, 시총 1조달러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운전자가 없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이 텍사스주 오스틴 거리를 주행하는 영상이 10일(현지시간) 공개되면서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가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머스크는 이날 로보택시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개조하지 않은 기존 테슬라 차량을 기반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없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이 텍사스주 오스틴 거리를 주행하는 영상이 10일(현지시간) 공개되면서 테슬라의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가 머지않았다는 기대감이 높아졌다.
이에따라 이날 테슬라 주가는 5.7% 급등한 326.09달러로 마감했고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다시 1조달러를 넘어섰다.

테슬라의 이날 종가는 지난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이의 갈등이 심화하며 주가가 14.3% 급락하기 전날인 4일 종가 332.05달러에 비해 약 6달러 낮은 것이다.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 담긴 법안에 거친 비난을 쏟아내기 전인 지난 3일 종가 344.27달러에 비해서는 18달러가량 낮은 수준이다.
이날 소셜 미디어 X에는 내부에 사람이 전혀 없는 테슬라 차량이 오스틴 도로를 주행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테슬라는 이 영상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머스크는 X에 올린 여러 개의 게시물을 통해 테슬라의 디자인과 자율주행에 대한 접근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
머스크는 이날 로보택시 서비스를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개조하지 않은 기존 테슬라 차량을 기반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테슬라의 로보택시가 널리 퍼지고 (다른 자동차회사들의 자율주행) 방법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자율주행 기술에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자동차회사들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을 라이선스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로보택시 영상이 공개되면서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부진이 올 2분기까지 지속되고 있다는 웰스 파고의 경고는 묻혔다. 이날 웰스 파고의 애널리스트인 콜린 랭건은 산업 통계를 집계한 결과 지난 5월까지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전년 동기 대비 북미에서 13%, 유럽에서 42%, 중국에서 22%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팩트셋에 따르면 테슬라의 올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줄어든 41만2000대로 전망된다. 랭건은 이 예상치가 낙관적인 것일 수 있으며 테슬라의 전기차 인도량이 예상보다 부진하면 이익률이 하향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랭건은 테슬라에 '매도' 의견과 목표주가 120달러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 투자자들의 관심은 전기차 판매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관계와 이달 중으로 예정된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다.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갈등으로 지난 4~5일 이틀간 17% 급락했다. 지난 9일에도 한 때 281.35달러까지 하락했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머스크가 잘 되길 바란다"는 덕담에 급반등하며 308.58달러로 마감했다.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갈등 완화 조짐과 로보택시 기대감으로 10일 종가까지 지난 4~5일 낙폭의 약 70%를 회복했다.
한편, 테슬라는 이달 중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확한 시작 날짜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블룸버그는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내부적으로 12일이 언급됐다고 보도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이국주, 버스서 자리 양보한 노인이 성희롱…"미친 듯이 뛰었다" - 머니투데이
- '사별' 정선희 "계속 돈만 벌고 남이 다 써…난 불쌍한 촌년" - 머니투데이
- 이건주, 입양 간 친동생과 눈물 재회…"18년 전 오해로 멀어져" - 머니투데이
- 이재명 정부 비난하던 JK김동욱…"캐나다 잔챙이" 피고발 위기 - 머니투데이
- 박소담, 박원숙 손녀였다…"촬영장서 모른 척" 왜 숨겼나 - 머니투데이
- '유키스' 동호 불륜?..."술집 여성에 명품 선물, 양육비는 안 줘" 전처 폭로 - 머니투데이
- "호재요, 호재" 3000원 넘긴 동전주...주가 띄우더니 돌연 대주주 매각 - 머니투데이
- 주식으로 돈 벌었다?…"내 계좌는 녹는 중" 우는 개미 넘치는 이유 - 머니투데이
- "지금 3000만원 있다면…" 15년 만에 28억 만든 파이어족의 답 - 머니투데이
- 비행기 추락, 사장님 업고 탈출했는데…직원이 받은 건 '해고 통보'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