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수산물 맛보고, 만개한 수국 감상까지 하는 남도의 축제

장주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semiangel@mk.co.kr) 2025. 6. 1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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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수산물을 맛보고, 물 오른 수국 감상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 고흥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고흥군 나로도 물양장 일원에서 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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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 6월 13일 개막
수산물 나들이·문화 공연·수국 구경까지 ‘풍성’

청정 수산물을 맛보고, 물 오른 수국 감상까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있어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전남 고흥 쑥섬 / 사진 = 고흥군
전남 고흥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고흥군 나로도 물양장 일원에서 제8회 나로도 청정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나로도는 과거 삼치 파시(波市‧삼치가 대량으로 잡히는 시기에 형성했던 임시 어시장)로 이름을 날렸던 유서 깊은 어촌이다. 현재는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봉래면 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수국이 만개하는 초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지역 대표 수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행사에서는 나로도의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수산물 나들이’를 비롯해 수산물 깜짝 경매, 새우 빨리까기 대회, 맨손 장어잡기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한다.

또한, 문화공연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팝페라 공연, 시니어 모델 패션쇼, 전통 혼례 재현, 관객 참여형 토크마당 ‘나도 탤런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흥군의 특산물인 쌀, 유자, 돌미역 등 지역 농수산물 판매 코너와 향토음식점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고흥의 맛과 멋을 동시에 선사한다.

사진 = 고흥군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나로도의 수산물은 물론,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주센터가 있는 고흥의 미래 경쟁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꼭 한 번 방문해 생생한 어촌의 매력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동안 인근 쑥섬에서는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개해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산물축제와 함께 쑥섬 수국길을 거닐며 초여름 고흥의 자연을 만끽 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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