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을 싣고 닻 올린 배 한 척 [외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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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임무가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생중계된 대량학살을 향한 전 세계의 침묵만큼 위험하지는 않다." 6월1일(현지 시각) 스웨덴 출신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22)를 비롯한 활동가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이들을 태운 NGO 자유선박연합의 범선 '마들린호'에는 이스라엘이 봉쇄하고 있는 가자지구의 난민들에게 전달할 구호품이 실렸다.
그러나 6월9일(현지 시각) 마들린호는 가자지구 해안에서 약 200km 떨어진 곳에서 이스라엘 해군에게 나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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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임무가 아무리 위험하더라도, 생중계된 대량학살을 향한 전 세계의 침묵만큼 위험하지는 않다.” 6월1일(현지 시각) 스웨덴 출신 기후운동가 그레타 툰베리(22)를 비롯한 활동가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는 배에 올랐다. 이들을 태운 NGO 자유선박연합의 범선 ‘마들린호’에는 이스라엘이 봉쇄하고 있는 가자지구의 난민들에게 전달할 구호품이 실렸다. 이스라엘의 봉쇄로 현재 가자지구의 기근이 심각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다. 5월 초 같은 단체 소속의 또 다른 배가 이곳으로 가던 도중 드론 공격을 받고 회항했다.
툰베리는 출항식에서 “우리가 노력하기를 멈추는 순간이 우리의 인간성을 잃는 때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 남부 카타니아 항구에서 닻을 올린 마들린호는 예정대로라면 출항일부터 이레 뒤 가자 해안에 닿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6월9일(현지 시각) 마들린호는 가자지구 해안에서 약 200km 떨어진 곳에서 이스라엘 해군에게 나포되었다.
권은혜 기자 kiki@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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