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나흘 만에 한미 정상 통화 사실 첫 공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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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사실을 10일(현지시간) 공개적으로 처음 확인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이후 미국 정부가 대언론 브리핑이나 성명 발표 등 공개·공식적인 형식으로 통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 새 정부 출범 뒤 양국 정상 간 첫 통화가 이뤄진 뒤에도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입장이나 자료를 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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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한미 정상 간 통화 사실을 10일(현지시간) 공개적으로 처음 확인했다. 통화가 이뤄진 지 나흘 만이다. 더불어 이재명 대통령 집권기에도 한미 동맹이 번영할 것으로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태미 브루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의 실용주의 외교 정책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힌 뒤 “그의 리더십 아래 우리 동맹이 계속 번창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 정상이 지난주 금요일에 통화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 이후 미국 정부가 대언론 브리핑이나 성명 발표 등 공개·공식적인 형식으로 통화 사실을 확인한 것은 처음이다. 다만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은 백악관에 문의하라고 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6일 약 20분간 전화 통화를 했다. 한국 대통령실은 통화 직후 두 정상이 관세를 포함한 무역 협상의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으며 가급적 이른 시기에 만나기로 했다고 통화 내용을 소개한 바 있다.
미국 정부의 동맹 지속성 강조는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양국 간 기류가 달라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와중에 나왔다. 4일 이 대통령 임기 시작 직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함께 맡고 있는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미국 정부를 대표해 발표한 공식 성명에서 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이재명 정부와 한미일 3자 협력을 포함한 안보·경제 분야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백악관은 축하 인사 없이 중국의 영향력 행사를 우려한다며 이례적으로 제3국을 언급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국 새 정부 출범 뒤 양국 정상 간 첫 통화가 이뤄진 뒤에도 백악관과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 입장이나 자료를 내지 않았다.
워싱턴= 권경성 특파원 ficcion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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