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설 질문에 "나도 궁금…계약 남아 기다리는 게 맞다"

양성희 기자 2025. 6. 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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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이 이적설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느냐"는 질문에 "일단은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단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손흥민은 "100% 컨디션이 아니지만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었다"면서 "무리해서 경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경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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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선수들이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4-0 승리를 거둔 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주장인 손흥민이 이적설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그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적설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 유니폼을 입느냐"는 질문에 "일단은 계약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어떤 말을 하는 것보단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기자, 팬 분들도 그렇겠지만 나도 상당히 궁금하다"며 "미래를 생각하기보다는 현재 위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어디에 있든 항상 최선을 다하고 노력해온 선수인 건 변함 없기에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 축구대표팀은 쿠웨이트를 4-0으로 승리해 예선 무패를 확정했다. 손흥민은 부상 이슈가 있었지만 후반 30분에 투입돼 약 20분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손흥민은 "100% 컨디션이 아니지만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었다"면서 "무리해서 경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이 그런 경기"라고 했다. 이어 "걱정해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몸 상태와 관련해서는 "괜찮다"며 "감독이 이번 소집만큼은 보호해준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시즌을 마무리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원하고자 하는 축구를 하면서 펼쳤던 건 다 이뤘다고 생각한다"며 "축구는 이기기 위해 하는 것이고 승자만 기억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쉽지 않은 시즌에도 불구하고 어릴 때부터 쫓았던 우승이란 걸 직접 경험함으로써 정말 행복한 시즌이었다"고 돌아봤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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