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이스라엘 "'셀카용 요트' 타고 온 툰베리 추방"

유선경 2025. 6. 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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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이 시각 세계입니다.

기후 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포함한 12명의 국제 활동가들이 구호품을 싣고 가자지구로 진입을 시도했는데요.

이스라엘에 의해 선박이 나포되면서 툰베리는 결국 추방됐습니다.

지난 1일, 스웨덴 출신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구호품을 전달하겠다며,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범선 매들린호를 타고 출항했습니다.

현지시간 9일, 이스라엘 해군은 가자 인근 해역에서 매들린호를 나포하고, 탑승자 전원을 아슈도드 항으로 압송했습니다.

이후 이스라엘 외무부는 툰베리가 프랑스를 경유하는 스웨덴행 항공편으로 돌아갔다며, 매들린호에 대해선 셀카용 요트라며 조롱하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선 환경운동가인 툰베리를 비행기로 추방한 것 자체가 정치적 도발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툰베리는 경유지인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 뒤 국제 수역에서 납치됐다며 이스라엘의 조치를 인권침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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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today/article/6724378_368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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