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집값 ‘숨고르기’…서울 외곽은 기지개? [잇슈 머니]
[앵커]
잇슈머니 시작합니다.
박연미 경제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세종시는 불장 끝, 서울 외곽은 기지개?'라고 하셨네요.
조기 대선과 함께 급등했던 세종시 아파트값, 오랫동안 잠잠했던 서울 외곽 지역 아파트 가격이 달라졌다는 얘긴가요?
[답변]
네, 잇슈머니 시간에도 한 번 다룬 적이 있는데, 정치 환경이 변할 때마다 가격이 급등락해서 일명 '부동산계의 코인'이라 불리는 세종시 아파트 가격이 다시 관망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 주요 후보들이 대통령실과 국회의 세종시 이전을 약속하면서 4월 이후 집값이 급등했지만,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보수 후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뚜렷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오랫동안 잠잠하던 서울 외곽 지역은 조금씩 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중입니다.
[앵커]
실제로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상승 폭이 많이 줄었다고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지난 2일, 그러니까 6월 첫째 주 기준으로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0.07% 상승했습니다.
한 주 전 상승 폭 0.1%를 밑돌고, 불장이 펼쳐지던 4월 넷째 주의 상승 폭 0.49%와 비교하면 7분의 1로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4월과 5월에 이어 이달 첫 주까지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지만, 대선이 임박했던 5월 말 이후론 상승 폭이 크게 줄었습니다.
[앵커]
거래 현황은 어떻습니까?
[답변]
국토부 통계를 보면 세종시의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2월 350건 전후였는데, 3월에는 740건 근처로 급증했고, 4월에는 1,300건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가파르게 늘던 거래량 5월 들어선 480건 아래로 줄었는데요.
실거래 신고 기간이 이번 달 말까지이지만, 4월의 천 건대를 회복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코로나 폭등장 이후 하락세였던 서울 성북, 노원, 금천 지역에는 변화가 있는 모양이지요?
[답변]
그렇습니다.
상승 거래와 거래량이 모두 늘고 있는데요.
민간 부동산 플랫폼이 집계한 결과 5월 성북구 상승 거래 비중은 47%에 육박해 전월보다 5% 가까이 늘었습니다.
노원구의 상승 거래 비중도 44.5%로 5% 남짓 늘고, 금천구도 상승 거래가 2% 가까이 증가한 46.3%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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