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힘쎈 충남, 국가 미래 비전·전략 맞닿아” [창간특집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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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충남도정을 이끌고 있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임기 마지막 1년을 '완성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힘쎈 충남'을 기치로 내건 도정이 씨앗을 뿌리고 밑그림을 그려왔다면 이제는 그것이 꽃을 피우고 열매 맺을 시점이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50년, 10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도정을 운영해왔다.
김 지사는 "'맡은 일에 전념하여 그 책임을 다한다'는 '전임책성(專任責成)'의 자세로, 앞으로도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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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메가시티·농업구조개혁 등
5대 핵심과제 대한민국 100년 준비
내년 정부예산 12조 3000억원 목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민선 8기 충남도정을 이끌고 있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임기 마지막 1년을 '완성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동안 '힘쎈 충남'을 기치로 내건 도정이 씨앗을 뿌리고 밑그림을 그려왔다면 이제는 그것이 꽃을 피우고 열매 맺을 시점이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50년, 100년을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도정을 운영해왔다.
특히 그가 꼽는 5대 핵심과제는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국가의 미래 비전과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농업·농촌의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권역별 균형발전 △저출생 대책 등은 지금 추진하지 않으면 늦는 시대적 과제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지사는 "남은 임기 동안 베이밸리 메가시티와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 로드맵에 따라 성과를 내고 농업·농촌 구조개혁과 저출생 대책, 탄소중립, 권역별 균형발전 등도 제도화해 누가 도지사가 되는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면과제인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지천댐 건설, 석탄화력 폐지 특별법, 국가 AI컴퓨팅센터 유치 등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흔들림 없는 핵심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정권이 바뀌었지만, 김태흠 도정은 오히려 이를 또 다른 기회로 삼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는 것.
충남의 주요 정책들은 정권과 관계없이 새 정부에서도 추진돼야 할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대형 프로젝트라는 설명이다.
이미 대선 과정에서 충남의 주요 과제들을 각 정당에 공약화 요청했고, 실제로 많은 과제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됐다.
특히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공기관 2차 이전 등은 정부의 협조 없이는 성과를 낼 수 없는 대표적 사업이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과 관련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 특별법 제정이 핵심"이라며 "정부의 행정 지원과 국회의 입법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1차 이전에서 소외된 충남이 정당한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 '드래프트제' 도입을 주장하며 13개 대형 기관의 우선 배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힘쎈 충남' 도정 슬로건처럼 충남은 실제로 힘 있는 성과들을 만들어냈다.
역대급 재정 긴축 속에서도 충남의 예산은 매년 1조원 이상 증액해, 민선 8기 출범 당시 8조 3000억원이었던 예산은 올해 10조 9261억원으로 확보했다.
김 지사는 올해 정부 추경 시 11조 원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6년 정부예산 12조 3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기업 투자 유치 성과도 뚜렷하다. 민선 7기 4년간 유치한 투자액 14조 5000억원의 2배를 뛰어넘는 33조 4800억원을 민선 8기 들어 유치했고, 올해 45조원 달성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외에도 충남은 서해선-경부고속선 KTX 연결 예타 통과 3110억원 규모 지속가능항공유(SAF) 실증센터 유치, 탄소중립 모빌리티센터·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 개소 등 굵직한 인프라와 미래산업 거점을 확보하며 충남 산업지형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다.
오랫동안 지지부진했던 숙원사업들도 빠르게 해결 중이다.
금산 양수발전소, 수산식품클러스터, 탄소활용 메가프로젝트 등 대규모 공모사업들을 따내는 한편, 서산공항 건설, 내포 종합병원 등 지역 현안도 하나씩 가시화되고 있다.
김 지사는 "'맡은 일에 전념하여 그 책임을 다한다'는 '전임책성(專任責成)'의 자세로, 앞으로도 충남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박현석 기자 standon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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