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사기 혐의' 항소심 재판서 양문석 딸 "직원 지시대로 서명"
유영규 기자 2025. 6. 1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 등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항소심 재판에서 자녀가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대출 서류 작성 상황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어제(10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항소심 공판에서 양 의원의 딸 양 모 씨는 "(새마을금고 직원이) 단순히 지시하는 대로 서명하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양문석 의원
대출 사기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 등을 선고받은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의 항소심 재판에서 자녀가 증인으로 출석해 당시 대출 서류 작성 상황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어제(10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의 항소심 공판에서 양 의원의 딸 양 모 씨는 "(새마을금고 직원이) 단순히 지시하는 대로 서명하는 자리였다"고 말했습니다.
양 씨는 "직원이 대출 자금을 용도 외 사용했을 때 주의사항이나 3개월 내 증빙서류 제출 의무가 있다고 설명했냐"는 변호인 질문에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답했습니다.
양 씨는 검찰이 "직원이 주의사항 등을 설명을 안 했다는 것이냐, 설명했는지 기억이 안 난다는 것이냐"고 재차 묻자 "자세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양 씨는 "피고인 양문석이 집안 대소사에 어느 정도 관여했냐"는 변호인 질문에 "아버지는 계속 정치를 하던 상황이라 집안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시고 어머니에게 다 맡겼다"고 했습니다.
양 의원은 이날 검찰을 향해 "바짝 긴장한 증인들을 상대로 거짓말로 이야기하는 내용이 있는데 야비하고 비겁하다"고 발언했고, 이에 재판부는 "증인 신문하다 보면 상대방의 취지를 오해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공개된 법정에서 야비하다거나 비겁하다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양 의원과 배우자 A 씨는 2021년 4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 구매자금 명목으로 대학생 자녀가 정상적으로 사업을 하는 것처럼 속여 수성새마을금고로부터 기업 운전자금 대출금 11억 원을 편취한 혐의(특경법상 사기)로 지난해 9월 기소됐습니다.
양 의원은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해당 의혹이 불거지자 지난해 3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허위 해명 글을 게시하고, 총선 후보자 등록 시 배우자가 공동으로 소유한 서초구 아파트 가액을 실거래보다 축소 신고해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도 받습니다.
1심은 올해 2월 양 의원의 특경법상 사기 혐의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사기 혐의와 관련된 사문서위조 행사 혐의에 대해서는 양 의원은 무죄를, 배우자 A 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습니다.
다음 기일은 오는 24일입니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가스배관 타고 6층 침입해 여성 살해…영장 기각됐었다
- "사흘간 사고 3번, 불안해 살겠나"…주택가에서 무슨 일
- 반납한 렌터카 트렁크 열자 'K2 소총'…군부대는 몰랐다
- 기재·산자·외교 차관급 인사…'청와대 복귀' 예비비 의결
-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기울며 탑승객 물에 빠져…운행 중지
- "손흥민만 당한 게 아니었다"…'임신 협박' 일당 결국 구속기소 [자막뉴스]
- 등굣길에 여고생 의식불명…CCTV 추적해 붙잡은 범인
- "살려달라" 대낮 차량 비명…청주서 남성 3명이 납치극
- "반미주의자 소문 돌던데?" 질문에…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기자간담회 [바로이뉴스]
- [D리포트] 시퍼레진 아기 안고 안절부절…어린이집 원장이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