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휴업일 강화라니…부활 조짐 보이던 이마트·롯데마트 대형악재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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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이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이마트와 롯데쇼핑 등 관련주들이 급락했다.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 반등하던 양사의 주가가 하루 만에 꺾인 것이다.
이날 하루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이마트를 310억원어치, 롯데쇼핑을 140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저가매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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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규제강화에 확 꺾여
증권가선 “실적 영향 제한적”
![서울 시내 한 대형 마트. [사진 =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1/mk/20250611055400734ryrp.jpg)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이마트는 전날보다 8.28% 하락한 8만3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이마트는 올해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되면서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와 내수 회복을 노린 투심 덕에 지난 2월부터 우상향을 시작한 주가에 먹구름이 드리운 셈이다.
롯데마트를 운영하는 롯데쇼핑 역시 전날 대비 9.03% 하락한 7만5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5만원 선이던 주가를 전날 8만3100원까지 끌어올렸지만 하루 만에 8만원 선을 반납했다. 전날에 기록한 6.4%의 상승폭을 하루 만에 내준 셈이다.
이마트와 롯데쇼핑의 급락을 향한 투자 주체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날 하루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이마트를 310억원어치, 롯데쇼핑을 140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저가매수에 나섰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들은 규제 리스크로 하락한 이마트를 150억원어치, 롯데쇼핑을 11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장의 반응과는 달리 증권가에서는 실제로 공휴일 의무휴업 법안이 시행되더라도 대형마트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연간 최대 2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감소를 고려하더라도 주말 영업 축소에 따른 주휴 수당 등 인건비가 감소하기에 영향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오히려 앞으로 본격화할 예정인 홈플러스 폐점에 따른 낙수 효과가 더 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홈플러스의 36개 점포가 폐점하는 경우 약 2조원의 매출이 이마트와 롯데마트로 분산된다”며 “이 중 30%만 양사가 흡수한다고 가정해도 이마트의 매출은 6%, 롯데마트는 11%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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