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사이 로또 세 번 당첨, 엄청난 행운의 캐나다 할아버지

박준우 기자 2025. 6. 11.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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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9개월 동안 세 번이나 로또에 당첨돼 총 250만 캐나다달러(약 25억 원)를 수령한 남성이 화제다.

서킨은 지난해 8월 '로또 맥스' 추첨에서 50만 캐나다달러, 같은 해 11월 로또 6/49 클래식에서 100만 캐나다달러에 당첨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다시 로또에 당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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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25만 달러 당첨 이력
1년 사이에 세 번이나 로또 1등에 당첨된 킨 씨.서부캐나다복권공사 제공

캐나다에서 9개월 동안 세 번이나 로또에 당첨돼 총 250만 캐나다달러(약 25억 원)를 수령한 남성이 화제다.

3일(현지시간) 캐나다 캘거리헤럴드 등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 레스브릿지에 거주하는 데이비드 서킨은 지난 5월 3일 ‘로또 6/49 클래식’ 추첨에서 100만 캐나다 달러에 당첨됐다.

서킨은 지난해 8월 ‘로또 맥스’ 추첨에서 50만 캐나다달러, 같은 해 11월 로또 6/49 클래식에서 100만 캐나다달러에 당첨된 데 이어, 약 6개월 만에 다시 로또에 당첨됐다. 그는 이번 당첨으로 9개월 동안 세 차례 로또에 당첨됐으며 누적 당첨금은 250만 캐나다달러에 달한다. 그는 몇 년 전 25만 캐나다달러의 당첨금을 받은 적도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서부 캐나다 복권 공사(WCLC)에 따르면 로또 맥스의 당첨 확률은 3329만4800분의 1이고, 로또 6/49 클래식 당첨 확률은 1398만3816분의 1에 불과하다. 9개월 동안 로또 맥스 1회, 로또 6/49 클래식 2회에 당첨될 확률은 천문학적임을 알 수 있다.

서킨은 1982년 로또 6/49가 출시된 이후로 계속 복권을 구매해왔으며 복권을 구매하고 당첨을 확인하는 과정을 즐긴다고 말했다. 그는 “복권을 확인하고 당첨되면 기쁘다. 당첨되지 않더라도 언제든 다시 도전할 수 있다”며 “저는 암을 극복하고 은퇴한 사람이라 이 모든 것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그의 복권 당첨은 가족과 친구들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당첨 확인 후 친구들과 커피를 마시러 갔고, 당첨 복권을 본 친구들은 “또야?”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서킨은 이전 당첨금으로 아내와 하와이 여행을 다녀왔으며 이번 상금으로는 뉴펀들랜드 여행을 계획 중이다. 그는 “복권 당첨 확률이 천문학적이라는 건 알지만, 여전히 복권 사는 걸 좋아한다”며 앞으로도 복권을 계속 구매할 의사를 밝혔다.

WCLC은 서킨의 세 번째 당첨 이후 합법 여부를 조사했고, 약 4개월 간격으로 서로 다른 지점에서 로또를 구매한 사실이 확인돼 문제 없다고 전했다.

WCLC 관계자는 “로또 당첨은 우연에 기반하기 때문에 여러 번 당첨되는 일은 충분히 가능하고 실제로 발생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서킨은 WCLC를 통해 “확률이 천문학적이라는 것을 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계속해서 복권을 살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박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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