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머스크 화해 수순? "테슬라 안 팔아", 영상에 ♡ 표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파국 직전에 방향을 돌리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머스크와 대화할 의사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와 대화하는 데) 전혀 문제 없다"며 "그는 아마도 나와 얘기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파국 직전에 방향을 돌리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머스크와 대화할 의사가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와 대화하는 데) 전혀 문제 없다"며 "그는 아마도 나와 얘기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NBC 뉴스와 인터뷰에서만 해도 머스크와의 관계가 "끝났다"며 그와 "대화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했지만 태도가 바뀐 것이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또 지난 3월 구매한 빨간색 테슬라 모델 S에 대해 팔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6일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차량을 처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역시 입장이 완화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테슬라 차량을 어딘가로 옮길 수는 있다"고 했다. 차량은 그간 백악관 밖에 주차돼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가 백악관에서 약물을 복용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닌 것 같다"며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 글을 올려 "내가 약을 했다고 주장한다면 그 사람은 엄청난 거짓말쟁이"라면서 바빠서 약을 할 틈이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머스크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9일 한 X 사용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들과 질답하면서 "머스크와 좋은 관계였고 그가 잘되길 바란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는데, 이 영상에 대해 머스크는 '하트' 표시를 붙였다. 또한 그는 최근 LA(로스엔젤레스) 지역의 불법이민 강경 단속 반대 시위에 대한 비판 글을 몇 차례 재게시하고, 트럼프의 관련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그는 제프리 엡스타인 성추문에 트럼프가 관련 있다는 뉘앙스로 쓴 글, 트럼프 탄핵 동조 글 등을 삭제했다.
정계와 재계 두 거물의 갈등은 머스크가 정부효율부 업무를 공식 종료한 뒤인 지난 3일 머스크가 감세 등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공약이 담긴 법안을 "역겨운 흉물"이라고 비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스페이스X 등 머스크 소유 회사가 연방정부와 맺은 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맞대응했다.
테슬라 주가는 트럼프 대통령과 머스크의 갈등이 격화하며 지난주 급락했다. 특히 지난 5일엔 주가가 14.3% 폭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6일에는 3.7% 반등했고 이날(9일)은 4.6% 상승해 300달러대를 회복했다.
테슬라는 이달 중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로보택시(무인 자율주행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이와 관련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가 오는 12일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기가 술 마시는데도 몰라"…제작진도 공개 망설인 이 장면 - 머니투데이
- 박소담, 박원숙 손녀였다…"촬영장서 모른 척" 왜 숨겼나 - 머니투데이
- 이건주, 1살 때 입양된 친동생 찾았다…프랑스 리옹서 '눈물 재회' - 머니투데이
- 불륜 후 애 셋 데리고 간 아내…남편 "딸 결혼식 혼주석 못 앉아" - 머니투데이
- "남친 있는데 연애 예능에?"…'결혼 발표' 채은정, 논란 휩싸인 이유 - 머니투데이
- '과천·성남' 등판… 강남권 수요 잡으려 숨은 땅 싹 다 긁었다 - 머니투데이
- 싸늘한 시신 된 두 초등생…"그냥 그러고 싶었다" 살인범의 자백[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매달 650만원 따박따박...43억 일군 직장인, 배당주 고르는 기준은? - 머니투데이
- "이게 맞냐" 냄새 진동하는데...지하철 안에서 '라면' 먹은 학생들 - 머니투데이
- "싸가지 없는 김건희" 무죄 판단 근거 됐나…판결문에 드러난 정황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