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지지 않았던 챔필, 특타에 나선 박찬호…타격 부진 너무나도 답답했나
박정현 기자 2025. 6. 11. 04:31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KIA 타이거즈 박찬호(30)는 답답한 듯 쉼 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박찬호는 10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로 침체했다. 팀도 0-8로 완패하며 삼성에 기선 제압을 당했다.
그는 첫 타석이었던 1회말 무사 1루에서 삼성 선발 최원태 상대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인 3회말 1사 후에는 루킹삼진으로 돌아섰다. 특히 2구째 커브에는 타석에서 생각이 많은 듯 어설픈 스윙이 나왔다.

박찬호는 5회말 1사 1루에서는 최원태 상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8회말 타석을 앞두고는 대타 김규성과 교체됐다.
만족할 수 없는 결과에 박찬호는 경기 후에도 방망이를 들었다. 그는 자진해서 타석에 서 수많은 배팅볼을 쳤고, 그라운드 구석구석으로 타구를 보내며 감각을 조율했다. 박찬호가 타격 연습할 때 코칭스태프들도 그라운드로 나서 박찬호의 훈련 장면을 묵묵히 지켜봤다.

박찬호의 뒤를 이어서는 김호령과 이창진도 특타에 나섰다.
박찬호는 올해 타격 침체에 시달리고 있다. 53경기에 나서 타율 0.260(200타수 52안타) 2홈런 16타점 1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688을 기록 중이다.
2023년부터 2년 연속 3할을 쳤던 그의 정교한 콘택트 능력이 올 시즌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 10일 삼성전을 포함한 최근 10경기 타율은 0.216(37타수 8안타)으로 극도로 침체했다.

KIA는 타선의 중심을 맡아줘야 할 김도영(오른쪽 햄스트링 부상)과 김선빈(왼쪽 종아리), 나성범(오른쪽 종아리 부상)이 빠져 있다. 박찬호를 비롯한 중고참급이 제 몫을 해야 한다.
특타에 나서며 반등 의지를 보였던 박찬호는 타석에서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광주|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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