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타임스스퀘어 만든다, 첫발 뗀 ‘광화문스퀘어’
민관합동협의회, 처음 회의 열어
연내 총 9개 건물에 전광판 설치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를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처럼 미디어·광고 명소로 만드는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가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는 서울시, 행정안전부, 민간 전문가 등과 ‘광화문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를 이끌어갈 기구다.
광화문광장 주변에는 지난 3월 코리아나호텔을 시작으로 초대형 전광판이 속속 내걸릴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KT 광화문빌딩에, 10월에는 동아미디어센터에 대형 전광판이 생긴다.
종로구 관계자는 “연말이면 광화문광장을 둘러싸고 총 9개 전광판이 불을 밝히게 된다”고 했다.
광화문광장 바닥에는 기둥 모양의 전광판인 ‘미디어 폴’을 설치한다.
협의회는 오는 8월 광화문스퀘어 개장식을 열기로 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코리아나호텔, KT 등의 전광판을 활용해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전광판 점등식보다 더 다채로운 미디어 아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9월에는 국내 최대 아트페어(미술품 판매·전시회)인 ‘한국국제아트페어(KIAF)’와 연계해 초대형 미디어 아트 작품을 공개할 계획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광화문광장 주변의 전광판을 모두 활용해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초대형 작품을 전시할 것”이라고 했다.
연말에는 전광판을 활용해 ‘카운트다운’ 행사도 연다.
앞서 지난 1월 행안부는 광화문광장 일대를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했다. 옥외 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면 빌딩 전광판의 모양이나 크기, 색깔 등 규제가 완화된다. 타임스스퀘어 같은 세계적인 미디어·광고 명소를 만들기 위해 도입했다. 현재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와 강남 코엑스 일대, 명동,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4곳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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