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이 정도의 한국 '대찬사' 또 있을까...'라리가 득점왕 출신' 쿠웨이트 감독 "한국은 전 세계 톱7 국가, 생각 변하지 않았어"

장하준 기자 2025. 6. 1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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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쿠웨이트의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은 "오늘 경기는 굉장히 어려웠다.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한국 대표팀은 세계 강팀 중 하나다. 우리는 우리보다 강한 한국을 상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졌다. 전반전에 최대한 차이를 벌리지 않으려 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한국은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 봐도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또 모든 기회를 이용할 줄 아는 팀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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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미 기자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한국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쿠웨이트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한국에 0-4로 패했다. 이로써 쿠웨이트는 이번 3차 예선에서 5무 5패(승점 5)로 1승도 챙기지 못한 채 월드컵 진출의 꿈을 포기해야 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쿠웨이트의 후안 안토니오 피치 감독은 "오늘 경기는 굉장히 어려웠다.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한국 대표팀은 세계 강팀 중 하나다. 우리는 우리보다 강한 한국을 상대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쉽게도 졌다. 전반전에 최대한 차이를 벌리지 않으려 했지만,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한국은 개인적으로도 팀적으로 봐도 역량이 뛰어난 팀이다. 또 모든 기회를 이용할 줄 아는 팀이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라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선수 시절 스페인에서 이름을 날렸던 인물이었던 만큼, 본인의 시선으로 한국 대표팀을 어떻게 봤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피치 감독은 과거 바르셀로나 등 주로 스페인 클럽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으며, 1995-96시즌 스페인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던 바 있다.

▲ ⓒ곽혜미 기자

그렇기에 피치 감독은 "내가 한국 대표팀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경기에서 굉장한 실력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한국은 팀적으로 굉장히 역량이 뛰어나며, 빠른 움직임과 기회를 이용할 줄 아는 전술을 갖췄다. 여기에 더해 공간 활용에 있어 뛰어나다. 그리고 아직까지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선수들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은 경기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있다. 매일매일 한국 대표팀이 점점 발전한다고 느낀다"라며 한국을 향한 찬사를 보냈다.

끝으로 피치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나온 답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지난 9일에 있었던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하는 7개 팀 중 하나다"라며 주목을 받았다.

피치 감독의 이러한 생각은 경기 후에도 변함이 없었다. 그는 "(한국이 세계 7위 안에 드는 팀이라는 것에 대해) 의견은 바뀌지 않았다. 오늘 본 모습 또한 대단했다. 한국 대표팀은 전술이나 체력 , 경기를 끌고 가는 통제력 등에 있어 굉장히 뛰어난 팀임을 알 수 있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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