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기념관 화재…문화유산 8점 긴급 이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계사 기념관에서 불이 나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건물 안에 있던 문화유산들도 안전한 곳으로 긴급히 옮겨졌습니다.
불이 시작되자 회의장과 기념관 등에 있던 스님과 종무원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연순/서울 종로구 : 오늘 여기 법당에 행사가 있었어요. 그런데 불이 나니까 다들 대피하라고. 그때는 한 50명 정도 모여 있었지. 시커멓게 연기가 팍 나오더라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조계사 기념관에서 불이 나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고, 건물 안에 있던 문화유산들도 안전한 곳으로 긴급히 옮겨졌습니다.
김보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사찰 바로 옆 건물에서 시꺼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10일) 오전 10시 20분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조계사 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시작된 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스님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중앙총회 개원식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선광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 : 안건 상정하고 진행하는 과정에 '불이 났다. 연기가 난다. 대피를 해야 할 것 같다….' 천장에서 이렇게 불꽃같은 게 떨어져서.]
불이 시작되자 회의장과 기념관 등에 있던 스님과 종무원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연순/서울 종로구 : 오늘 여기 법당에 행사가 있었어요. 그런데 불이 나니까 다들 대피하라고. 그때는 한 50명 정도 모여 있었지. 시커멓게 연기가 팍 나오더라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인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시간 반 만에 불길을 잡았습니다.
신속하게 대피가 이뤄지면서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문화유산 33점이 전시돼 있었는데, 국보와 보물은 유리 차단막이 있어 손상을 입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외부에 노출돼 있던 여수 흥국사 삼장보살도 등 문화유산 8점은 손상 우려로 긴급 반출돼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로 옮겨졌습니다.
[서봉 스님/불교중앙박물관장 : 화염이 있어서 연기 때문에 성보의 안전을 위해서 지금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저희들이 포장해서 이운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방 당국은 2층 회의장 천장에서 불꽃과 함께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신동환, 영상편집 : 유미라, 화면제공 : 서울종로소방서·시청자 서정록·방서현)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가스배관 타고 6층 침입해 여성 살해…영장 기각됐었다
- "사흘간 사고 3번, 불안해 살겠나"…주택가에서 무슨 일
- 반납한 렌터카 트렁크 열자 'K2 소총'…군부대는 몰랐다
- 기재·산자·외교 차관급 인사…'청와대 복귀' 예비비 의결
-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기울며 탑승객 물에 빠져…운행 중지
- "손흥민만 당한 게 아니었다"…'임신 협박' 일당 결국 구속기소 [자막뉴스]
- 등굣길에 여고생 의식불명…CCTV 추적해 붙잡은 범인
- "살려달라" 대낮 차량 비명…청주서 남성 3명이 납치극
- "반미주의자 소문 돌던데?" 질문에…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기자간담회 [바로이뉴스]
- [D리포트] 시퍼레진 아기 안고 안절부절…어린이집 원장이 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