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뮌헨, 올여름 'KIM 매각'에 정신 팔렸다...PL 클럽 '역제안'→"이적료 540억 인하" 손해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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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김민재 매각에 혈안이다.
영국 '풋볼365'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를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이적 제안'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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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바이에른 뮌헨이 올여름 김민재 매각에 혈안이다.
영국 '풋볼365'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뮌헨은 김민재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를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에 '이적 제안'한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김민재는 부상 속에서도 팀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초반부터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그러나 무리한 출전 탓일까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렸다.
하지만 충분한 휴식은 없었다. 핵심 수비진의 줄부상과 주요 대회 일정이 겹치며 김민재의 출전이 강행됐다. 결국 시즌 막바지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일정이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과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모두 부진했다.
이에 독일 언론의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다. 김민재를 향해 '최악의 수비수'라는 오명까지 붙였다. 김민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매각설로까지 번졌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새로운 경쟁자인 조나단 타까지 뮌헨에 합류했다. 독일 '빌트'는 "타가 합류하면서 김민재의 입지는 줄어들 예정이다. 구단 내부에서도 김민재의 향후 거취를 두고 논의 중이다. 좋은 조건의 제안이 올 경우, 이적을 허락할 것이다"라고 점쳤다.
여러 상황을 조합해 뮌헨은 고액 연봉자인 김민재의 빠른 매각을 원하고 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뮌헨을 김민재의 이적료를 기존 5,000만 유로(약 770억 원)에서 약 3,500만 유로(약 540억 원) 정도 수준으로 인하했다고 한다.
뮌헨은 상대적으로 자금력을 갖추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다수 구단에게 김민재 영입을 '역제안'까지 했다. '풋볼 365'는 영국 'TBR 풋볼' 소속 그레이엄 베일리의 보도를 인용해 "28세 김민재는 여러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이적 제안된 상태다. 맨유, 토트넘, 리버풀, 첼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등 여러 팀이 김민재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올 시즌 헌신한 김민재에 대한 뮌헨의 푸대접이 아쉬운 순간이다. 게다가 뮌헨은 손해를 감수할 각오로 김민재 매각을 서두르고 있다. '풋볼 365'는 "뮌헨이 김민재 이적에 긍정적이며, 손실을 감수하더라도 타 구단과 협상할 의사가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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