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힐랄 이적 무산’ 오시멘, 맨유 이어 리버풀도 부른다...“선수 본인 PL 이적 열망→두 팀과 모두 협상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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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빅터 오시멘을 원한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앞으로 몇 달 내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길 원한다. 하지만 그 대안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목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오시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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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리버풀이 빅터 오시멘을 원한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9일(이하 한국시간) “리버풀은 앞으로 몇 달 내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로부터 알렉산더 이삭을 영입하길 원한다. 하지만 그 대안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목하고 있는 스트라이커 오시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우리 소식통(그레이엄 베일리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과 맨유는 지난달 오시멘 측과 각각 협상을 가졌다. 오시멘은 이번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로 이적하겠다는 의지를 여전히 굳게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만 ‘돈’이 걸림돌이다. 오시멘이 높은 주급을 요구한다. 이에 매체는 “오시멘의 높은 주급은 PL 이적과 관련해 자주 거론되는 문제다. 그러나 오시멘 본인은 자신의 요구가 과도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PL 이적을 현실적인 선택지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앞서 오시멘은 알 힐랄로의 이적 직전까지 도달했지만 최종 거절하면서 무산됐다. 이에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 “속보. 오시멘이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나폴리와 알 힐랄 간 7,500만 유로(약 1,160억 원)의 이적료 합의가 완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오시멘은 알 힐랄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를 둘러싼 이적 경쟁이 다시 열렸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시멘은 나이지리아 국적의 1998년생 젊은 스트라이커로, 오늘날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빠른 발을 활용한 배후 침투에 능하다. 2019-20시즌 LOSC 릴에서 38경기 18골 5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듬해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기량이 만개했다.
나폴리에서 통산 133경기 7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22-23시즌 공식전 39경기 출전해 31골 4도움을 터뜨리며 김민재와 함께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는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이다. 아울러 리그 2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돌연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떠났다. 나폴리와의 관계가 크게 틀어졌기 때문. 앞서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적이 최종 무산되자 재계약 협상에서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했다.
클래스는 변하지 않았다. 튀르키예에서 한 차원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리그를 폭격했다. 올 시즌 공식전 41경기 출전해 37골 7도움을 올리며 절정의 골 결정력을 자랑했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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