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한다” 이강철 감독 행복한 고민 빠뜨린 KT 배정대, 리드오프 공백 삭제 [SD 수원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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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배정대(30)가 공격첨병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팀의 도약에 큰 힘을 보탰다.
배정대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의 12-3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3월 2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이후 75일 만에 나온 배정대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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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팀의 12-3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이날 승리로 롯데(이상 34승3무29패)와 공동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KT는 올 시즌 첫 선발전원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대단한 화력을 뽐냈다. 시즌 한 경기 최다타이인 18안타를 터트렸다. 타선 폭발의 도화선은 배정대였다. 배정대는 0-0으로 맞선 1회말부터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기회를 만들었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안현민의 내야안타로 재빠르게 선제 득점을 올렸다.
배정대의 타격감은 식을 줄 몰랐다. 배정대는 1-3으로 뒤진 3회말 무사 1루서 좌월 2점홈런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는 스트라이크존 몸쪽 상단을 파고든 롯데 선발 박세웅의 시속 147㎞짜리 직구를 통타해 비거리 125m의 큼직한 아치를 그렸다. 이는 3월 2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 이후 75일 만에 나온 배정대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배정대가 리드오프 역할을 잘 해낼수록 이강철 KT 감독은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당초 이 감독은 강백호, 멜 로하스 주니어를 리드오프로 중용하다 타격감이 더 뛰어났던 황재균, 김민혁에게 차례로 1번타순을 맡겼다. 하지만 황재균(허벅지), 김민혁(손목)이 부상으로 전열을 이탈해 배정대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이 감독은 “(김)민혁이가 돌아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정도로 (배)정대가 잘해주고 있다. 최근 타격에 자신감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웃었다.
마운드도 타선의 활약을 뒷받침했다. 선발 오원석은 6이닝 6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작성하며 시즌 8승(3패)째를 올렸다. 8승은 SSG 랜더스 시절이던 2023년(8승10패)에 남긴 개인 한 시즌 최다승과 타이다. 타선이 점수를 크게 벌려준 덕분에 필승조가 나설 필요가 없었다. KT는 전용주~최용준~주권에게 한 이닝씩을 맡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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