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주, 프랑스 입양 친동생에 불어 손편지 “부모님 대신 미안해” 먹먹 (아빠하고)

장예솔 2025. 6. 1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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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친동생을 만나러 프랑스로 향했다.

6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과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건주는 "복지기관을 통해 프랑스에 입양된 친동생의 이름은 이건철이다. 고모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냥 미안했다. 처음에는 막연한 행복, 기쁨으로 '남동생 있으니까 너무 좋아' 했는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하더라. 동생은 어떻게 보면 버려진 거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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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출신 무속인 이건주가 친동생을 만나러 프랑스로 향했다.

6월 10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이건주가 프랑스로 입양된 친동생과 재회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친모와 44년 만에 재회했던 이건주는 프랑스로 입양된 2살 터울 남동생의 존재를 밝혔다. 이건주는 "복지기관을 통해 프랑스에 입양된 친동생의 이름은 이건철이다. 고모에게 이야기를 듣고 그냥 미안했다. 처음에는 막연한 행복, 기쁨으로 '남동생 있으니까 너무 좋아' 했는데 정신이 번쩍 들면서 너무 미안하더라. 동생은 어떻게 보면 버려진 거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이건주는 14시간 비행 끝 남동생이 있는 프랑스에 도착했다. 파리에서 기차를 타고 남동생이 거주하는 리옹으로 향한 이건주는 "건철이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주소를 물었더니 알려주더라"고 털어놨다.

기차 안에서 이건주는 통역사로부터 "잘 지냈냐", "보고 싶었다"를 뜻하는 프랑스어를 배웠다. 그는 "건철이 만나면 그동안 잘 지냈는지 먼저 물어보고 싶다. 그걸 불어로 물어봐 주면 제 마음 전달이 더 잘 될 것 같다"면서 "여러 가지가 궁금하다.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아픈 데는 없는지. 궁금하다기보다는 걱정인 것 같다. 너무 신기한 게 엄마가 저한테 하셨던 말을 제가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건주는 생애 처음으로 불어 손편지를 쓰기도. 번역기 힘을 빌려 한자 한자 써내려간 이건주는 "형제만이 해줄 수 있는 걸 해주고 싶다. 무슨 일이 있다고 하면 시간을 어떻게든 내서 달려갈 거다. 네가 편하게 기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부모님을 대신해서 미안하다고, 날 만났을 때 웃으면서 반겨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을 담았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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