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혹시 미운털 박힌 거 아냐?" 좌완 상대 타율 1.000인데... 日 팬도 납득 못한 로버츠 감독의 '뜬금 교체'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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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상대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김혜성은 좌완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우측 라인선상으로 빠져나가는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김혜성의 대타로 나온 키케는 올 시즌 좌완 상대 타율이 0.185에 불과한 우타자였다.
반면 김혜성은 좌완 상대 3타수 3안타(1홈런) 타율 1.000으로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꾸준히 결과로 증명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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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좌완 상대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타율 1.000, OPS는 무려 3.333에 달한다. 이런 타자를 타석에서 빼는 이유는 뭘까.
김혜성을 둘러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좌우 놀이'가 이번엔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도마에 올랐다.
김혜성(LA 다저스)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5회 초, 팀이 5-6으로 뒤진 상황 2사 2루. 김혜성은 좌완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우측 라인선상으로 빠져나가는 동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8회 초 또다시 좌완 아드리안 모레혼이 마운드에 오르자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 대신 키케 에르난데스를 타석에 올렸다. 결과는 헛스윙 삼진. 이후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까지 출루하며 득점 찬스를 만들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무산됐다.
김혜성의 대타로 나온 키케는 올 시즌 좌완 상대 타율이 0.185에 불과한 우타자였다. 반면 김혜성은 좌완 상대 3타수 3안타(1홈런) 타율 1.000으로 제한된 기회 속에서도 꾸준히 결과로 증명해왔다.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을 교체한 이유에 대해 "마쓰이는 변화구 위주의 투수라 김혜성과 궁합이 맞았고, 반면 모레혼은 빠른 구속의 직구가 강점인 투수라 김혜성에게는 어려운 승부가 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팬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일본 팬들 역시 해당 인터뷰가 담긴 기사에 "감독을 바꿔라", "김혜성 미운털 박힌 건가", "감독 운영이 너무 이상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김혜성은 빅리그 데뷔 이후 좌완 선발을 상대로 단 한 차례도 선발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다. 6월 들어서야 겨우 세 번의 좌완 상대 기회를 부여받았고, 그 모든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지난 1일 양키스전에서는 첫 좌완 상대 타석에서 홈런을 터뜨렸고 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스티븐 마츠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날만큼은 김혜성에게 타석을 맡겼다면 어땠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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