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현안 국정과제 채택·국비 확보 ‘시동’
AX 실증밸리 등 12건·추경 5건도 논의
金지사, 보고회 주재…104건 과제 발굴
8월까지 국정기획委·중앙부처 건의활동

광주시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 및 지역 주요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실·국장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정진욱·안도걸·조인철·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8명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광주지역 7대 핵심 공약과 자치구별 5대 공약, 우리동네 32개 공약 등을 공유하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는 등 지역 공약이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026년도 정부예산안 편성 및 제2차 정부 추경을 앞두고 광주시 주요 국비 사업 12건과 정부 추경 반영이 필요한 사업 5건에 대한 국회 지원도 요청했다.
주요 국비 사업은 ▲AX 실증밸리 조성 ▲자동차부품 순환경제 혁신 인프라 구축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광주-대구 달빛철도 건설 예타 면제 신속 추진 ▲호남고속도로(동광주-광산IC) 확장 전액 국비 지원 ▲국가 주도 5·18역사 클러스터 조성 등 광주시 핵심 현안 및 대선공약에 반영된 과제 등이다.
추경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 지역사랑상품권(광주상생카드) 지원, 광주 공공배달앱 운영 등이다.

전남도도 이날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 건의과제 발굴 및 보고회’를 열어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등 도정 핵심 현안과 제도 개선 등 건의 과제 반영을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전남 미래 발전을 위한 핵심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선제 대응 차원에서 진행됐다.
전남도는 대선 기간 중 집중 건의한 전남 미래 발전 핵심과제·도정 현안 중 국정과제 반영이 반드시 필요한 과제, 정책 공약, 광역 공약, 시·군 공약 중 핵심 현안과 연계된 과제, 공약집에는 없지만 국정과제에 반영이 필요한 제도 개선 사항 등 총 104건의 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주요 발굴 과제는 ▲솔라시도 AI에너지 신도시 조성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무안국제공항, 동북아 대표 관문공항 육성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이다.
전남도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주 중 최종 건의 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새 정부 국정과제가 발표될 것으로 예측되는 오는 8월까지 국정기획위원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건의 활동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 미래 발전을 견인하도록 새 정부의 운영 방향에 적극 협력하면서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핵심 현안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되도록 정책 방향에 맞는 논리 개발과 전략적 건의활동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변은진·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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