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아파트서 20대 남성 납치...2시간 반 만에 검거
[앵커]
충북 청주에서 대낮에 남성 3명이 20대 남성을 폭행한 뒤 차량에 태워 납치했습니다.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벌어진 일인데, 추적에 나선 경찰이 사건 발생 두 시간 반 만에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에서 한 무리의 남성들이 20대 남성을 한쪽으로 밀어붙입니다.
일방적인 폭행이 이어지고, 피해 남성은 윗옷까지 벗겨진 채 끌려갑니다.
잠시 뒤, 검은색 차량 한 대가 멈춰 서더니 피해 남성을 강제로 차에 태웁니다.
이들은 피해자를 폭행한 뒤 이곳에서 차를 태워 그대로 도주했습니다.
대낮에 아파트 단지에서 A 씨 등 남성 3명이 20대 피해 남성을 폭행하고 납치한 뒤 도주한 겁니다.
[현장 목격자 : 차가 서더니 우르르 사람이 내려서 걔를 딱 덮치니까 사람 살려달라고 고함을 막 지르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확인하면서 추적에 나섰고,
공조 수사를 벌인 끝에 도주한 지 2시간 반 만에 충남 천안에서 피해 남성을 폭행한 이들을 발견해 붙잡았습니다.
피해 남성도 구조했는데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 등 3명을 폭행과 납치·감금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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