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 7이닝 10K 무실점...한화, 두산 잡고 선두 LG 맹추격

성진혁 기자 2025. 6. 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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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KIA 잡고 3위로 올라서
KT, 선발 전원 안타 치며 롯데 제압
한화의 라이언 와이스가 10일 두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혼돈의 6월이다. 선두·중위권 팀들이 엎치락뒤치락하며 치열하게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2위 한화는 10일 열린 프로야구 대전 홈 경기에서 9위 두산을 6대2로 눌렀다. 선두 LG와 승차는 다시 0.5경기로 좁혔다.

한화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7이닝을 무실점(3피안타 1볼넷)으로 막고 시즌 8번째 승리를 땄다. 그는 1회를 3연속 삼진으로 끝내는 등 이날 삼진 10개를 잡으며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와이스(8승2패)는 LG 임찬규(8승2패), KT 오원석(8승3패), 롯데 박세웅(8승5패)과 다승 공동 2위다. 선두는 팀 동료 코디 폰세(9승 무패)다.

한화는 4회까지 두산 선발 콜 어빈에게 밀려 한 명도 출루하지 못하다 6회 1사 3루에서 황영묵의 내야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7회엔 1사 후 안타 5개와 볼 넷 1개를 묶어 5득점하며 달아났다.

광주에선 삼성이 KIA를 8대0으로 누르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삼성 박병호는 2-0으로 앞서던 7회 우중월 솔로포(시즌 10호)를 터뜨리며 역대 11번째로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재현은 4-0이던 8회 2사 만루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올해 12번째 등판 만에 처음 무실점 역투로 승리(5승3패)를 거뒀다. KIA는 그대로 7위다.

KT는 안방 수원에서 롯데를 12대3으로 제압했다. 배정대가 3회 2점, 이호연이 4회 1점 홈런을 치는 등 장단 18안타로 롯데를 두들겼다. KT는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다. 5위였던 KT는 롯데와 공동 4위를 이뤘다.

잠실에선 SSG가 LG를 6대2로 따돌렸다. 지난주에 NC에서 SSG로 트레이드된 김성욱이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3위 삼성부터 6위 SSG까지 4팀이 승차 1경기 사이에 몰려 있다. 8위 NC와 10위 키움은 2대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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