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인천 선발전, 제물포고가 웃었다!
인천/배승열 2025. 6. 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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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물포고가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10일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 대표 선발전'에서 제물포고가 라이벌 송도고를 80-59로 이겼다.
지난해 송도고에 인천 대표 자리를 내줬던 제물포고는 다시 인천 대표로 전국체전이 열리는 부산행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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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제물포고가 지난해 패배를 설욕했다.
10일 인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인천시 대표 선발전'에서 제물포고가 라이벌 송도고를 80-59로 이겼다.
지난해 송도고에 인천 대표 자리를 내줬던 제물포고는 다시 인천 대표로 전국체전이 열리는 부산행을 준비한다. 제물포고 백종원이 35점으로 내외곽에서 득점력을 자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백종원은 "1쿼터 상대의 강한 압박과 스피드에 우리가 밀렸다. 2쿼터 신장의 우위를 활용하며 따라갈 수 있었다. 3쿼터는 외곽슛까지 터지면서 경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라이벌과의 경기를 말했다.
2학년 백종원은 2025년 제물포고의 주 득점원으로 활약 중이다. 196cm의 신장을 활용한 골밑 득점뿐 아니라 부드러운 슛터치를 바탕으로 3점슛까지 자랑한다.
백종원은 "슛에 자신 있다. 내 슛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높이를 바탕으로 한 슛은 상대가 막기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이게 나만의 무기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천 대표 선발전에는 두 학교의 많은 졸업생이 체육관을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다. 제물포고 농구부 동문 이순현 회장을 필두로 많은 동문이 자리했고, 현역 프로 선수 한희원, 변준형, 이윤기도 찾았다. 송도고는 김선형, 김지완, 전성현, 박지훈, 박준영, 표승빈 등 많은 프로 선수가 함께했다.
백종원은 "최근 '홈커밍데이'에서도 많은 선배가 찾아 함께하면서 큰 힘을 주셨다. 이번에도 열심히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제물포고만의 문화가 정말 멋있고, 나 또한 멋진 선배가 돼서 후배들을 찾아오고 싶다"며 "사실 변준형 선배님을 존경한다. 홈커밍데이 때 안 오셔서 이번에도 안 오실 줄 알았는데, 깜짝 방문해서 모두가 놀랐다"고 웃었다.
끝으로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전국체전 각오를 남겼다.
백종원은 "김윤태 코치님이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알려주시며 많은 훈련과 연습을 하고 있다. 코치님 덕분에 서로 믿고 플레이하는 팀 농구를 만들어가고 있다. 모두가 코치님을 믿고 따르고 있다. 제물포고가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패하더라고 상대에게 우리가 쉽지 않은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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