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번째 A매치' 손흥민 "팬들께 인사드리고 싶어 무리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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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3위로 올라선 간판 손흥민(토트넘)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데도 그라운드에 나선 이유로 '팬'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 홈 경기(4-0 승) 후반 30분 오현규(헹크)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처음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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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 A매치 최다 출전 3위로 올라선 간판 손흥민(토트넘)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은데도 그라운드에 나선 이유로 '팬'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 쿠웨이트와 홈 경기(4-0 승) 후반 30분 오현규(헹크)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처음 밟았다.
6일 이라크와의 9차전 원정 경기 승리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미 확정한 만큼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쿠웨이트전은 신예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것이라고 공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진우(전북), 배준호(스토크 시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등 젊은 공격수들이 선발로 출격한 가운데 손흥민은 벤치에서 후배들의 선전을 지켜봤다.
후반 중반이 넘어서야 출격한 손흥민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다.
이로써 134번째 A매치에 나선 손흥민은 역대 최다 출전 부문에서 골키퍼 이운재(133경기)를 제치고 이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위 홍 감독(136경기)과는 2경기 차이다.
손흥민은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감독님께서 이번 소집 때만큼은 (나를) 보호해주신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100%의 컨디션이 아니지만 축구 팬들께 인사드리고 싶었다. 무리해서 하는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오늘 같은 경기가 그런 경기"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시즌이 끝났으니 잘 쉬어서 팬들께서 좋아하시는 모습,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를 대승으로 마무리하고, 예선을 마무리해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토트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었던 손흥민은 "제게는 정말 특별한 시즌"이라며 "나를 좋아해 주는 국민들께 이렇게 내가 꿈꾸던 우승컵을 너무 늦게 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그 마음을 품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 이게 끝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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