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LA 산불피해도 뉴섬 때문"…'체포하라'던 주지사 또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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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저격했다.
LA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 9개 도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거세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군 병력 동원 결정을 정당화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뉴섬 주지사를 올해 초 LA 산불을 끌어들여 조롱했다.
반면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를 향해 "대통령이 아니라 독재자의 행동"이라며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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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저격했다.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 후 복구가 늦어지는 이유는 뉴섬 주지사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체포해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아침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내가 LA에 군대를 파견하지 않았다면, 한때 아름답고 위대했던 그 도시는 지금쯤 불타고 있을 것"이라며 "무능한 주지사와 시장 때문에 LA에서 2만5000채의 집이 불타버린 것처럼 말이다"라고 적었다.
LA를 시작으로 미국 전역 9개 도시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거세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군 병력 동원 결정을 정당화하면서, 이를 반대하는 뉴섬 주지사를 올해 초 LA 산불을 끌어들여 조롱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화재로 불탄 주택의 재건 절차에 관해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리고 엄격한 연방의 허가 절차는 완료됐는데, 쉽고 간단한 주와 시 허가는 처참하게 엉망이 돼 예정보다 뒤처져 있다"고 주장했다. 주택 재건 지연의 책임을 뉴섬 주지사와 카렌 베스 LA 시장에게 돌린 셈이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사람들은 집을 다시 짓고 싶어 한다. 무능한 주지사와 시장에게 전화하라"고 주민들의 항의를 부추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내가 톰이라면(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대행 톰 호먼) 뉴섬을 이민법 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뉴섬 주지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범죄를 저질렀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것이 그의 주요 범죄다. 그는 너무나 나쁜 일을 했다"고 답했다.
반면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를 향해 "대통령이 아니라 독재자의 행동"이라며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고 반발했다. 또 연방정부를 상대로 시위 현장에 군대를 투입한 결정이 헌법에 반한다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 명령은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모든 주에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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