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꼴찌하고 메시 유니폼 세리머니… 中 10대 유망주 왕위둥의 PK 결승포, 중국이 바레인에 1-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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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이겼으니 다행이긴 하다.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밤 8시(한국 시각) 충칭 롱싱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최종 라운드 바레인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중국은 이 왕위둥의 득점에 힘입어 힘입어 바레인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이번 3차 예선을 10전 3승 7패(승점 9점)라는 전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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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어쨌든 이겼으니 다행이긴 하다.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중국이 바레인을 꺾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에서 최하위를 면하고 월드컵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브랑코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0일 밤 8시(한국 시각) 충칭 롱싱 축구전용구장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최종 라운드 바레인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중국은 후반 45+3분 앙위둥의 페널티킥에 힘입어 승리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 내용은 그리 좋지 못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았지만 상대 진영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만드는 데 애먹은 모습이었다. 전반 38분 장위닝의 우측 크로스를 이어받은 10대 신예 왕위둥의 오른발 슛이 크로스바를 크게 넘어가는 등 여전한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바레인의 끈적끈적한 수비에 활로를 찾지 못하던 중국이 승리의 기회를 잡은 건 후반 추가 시간 돌입 직전이었다. 우측면을 돌파하던 교체 투입 자원 왕지밍의 크로스가 박스 안에 있던 바레인 수비수 팔에 맞아 VAR 끝에 핸드볼 파울이 선언된 것이다. 주어진 페널티킥을 왕위둥이 오른발로 깔끔하게 연결하면서 득점에 성공했고, 이게 결승골이 되었다.
왕위둥은 과거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시절 엘 클라시코에서 골을 넣고 선보였던 '유니폼 세리머니'를 재현하며 자신이 다음 세대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라는 걸 자국 팬들에게 알렸다. 하지만 중국의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터라 의미 없던 경기에서 골을 넣고 한 세리머니치고는 다소 요란법석했다.
중국은 이 왕위둥의 득점에 힘입어 힘입어 바레인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이번 3차 예선을 10전 3승 7패(승점 9점)라는 전적으로 마무리했다. 다행히 꼴찌를 면했다는 게 그나마 중국 축구의 체면을 세웠다. 바레인은 1승 3무 6패(승점 6점)로 최하위에서 월드컵 레이스를 마감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중국 포털 <바이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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