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고등학교서 총기 난사···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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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엘케 카어 그라츠 시장은 오스트리아 APA 통신에 "오늘 아침 총격 사건으로 현재까지 10명이 숨졌다"며 "사망자 중에는 학생들도 있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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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제2의 도시 그라츠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10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엘케 카어 그라츠 시장은 오스트리아 APA 통신에 "오늘 아침 총격 사건으로 현재까지 10명이 숨졌다"며 "사망자 중에는 학생들도 있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범은 사건 후 사망했다. 총격범의 신원과 범행 동기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단독 범행으로 추정 중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특수부대와 구급차 등을 현장에 급파했다. 경찰 대변인은 "현장은 안전하게 확보됐으며, 모두가 안전한 장소로 대피 완료됐다"고 말했다.
크리스티안 슈톡커 오스트리아 총리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은 국가적 비극"이라며 "오스트리아 전역이 겪고 있는 고통과 슬픔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오스트리아는 2017년 기준 인구 100명당 약 30정의 총기를 보유해 전 세계에서 총기 소유율이 14번째로 높은 국가다.
오스트리아에서는 과거에도 총기 사건이 여러 차례 발생했다. 2020년 수도 빈 도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총기를 난사해 4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다. 1997년 11월에는 마우터른도르프에서 36세 정비공이 6명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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