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2G만에 선제골 이끌고 전방 압박까지... '전진하는' 전진우, 최근의 상승 무드 입증

임기환 기자 2025. 6. 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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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전진하는 전진우다.

전진우가 A매치 두번째 경기만에 대한민국의 선제골을 이끌어 내며 최근의 상승 무드를 고스란히 입증해 냈다.

전진우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전에서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기록된 선제골을 이끄는 등 종횡무진 활약으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4-0 기념비적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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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상암)

그야말로 전진하는 전진우다.

전진우가 A매치 두번째 경기만에 대한민국의 선제골을 이끌어 내며 최근의 상승 무드를 고스란히 입증해 냈다. 전진우는 10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최종전에서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기록된 선제골을 이끄는 등 종횡무진 활약으로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4-0 기념비적 승리를 안겼다.

이날 전진우는 깜짝 선발 명단에 들었다. 홍명보 감독이 손흥민, 이재성 등 기존 고참 선수들을 빼고 젊은피를 대거 투입하는 과정에서 전진우 역시 스타팅에 들어간 것. 전진우는 실망시키지 않는 경기력과 아웃풋으로 홍 감독의 선택에 보답했다. 

오른 측면의 앞선에서 라이트백 설영우와 호흡을 맞춘 전진우는 초반부터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쿠웨이트의 전진을 제어하더니, 전반 30분 상대 자책골로 기록된 선제골까지 이끌어 내며 대한민국이 1-0 리드를 잡고 기선을 제압하는 주춧돌을 놓았다. 전진우는 세트피스 문전 혼전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발을 갖다댔는데, 쿠웨이트 선수 맞고 그대로 골이 됐다.

이날 쿠웨이트는 대한민국의 맹공에 맥을 추스리지 못했는데, 왼 측면에서는 전진우가 적진에서 훼방을 놓는 바람에 쉽게 나오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전북 현대에 부임한 거스 포옛 감독은 활동량과 수비력을 두루 갖춘 전진우을 중용하면서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는데, 그런 모습들이 쿠웨이트전을 통해서도 고루 나왔다.

최근 물 오른 탁월한 위치 선정도 선제골 과정에서 드러났다. 전진우는 국가대표팀 승선 직전 리그 경기에서 12호 골을 넣을뻔 했는데, 박진섭이 먼저 발을 대면서 아쉽게 득점에는 이르지 못했다. 그렇지만 전진우의 포지셔닝이 물이 올랐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다만 이날 같은 라인의 파트너였던 설영우 역시도 워낙 공격적 성향이 짙은 탓에 대한민국이 볼이 끊겼을 때는 상대에 역습을 내주는 모습도 이따금 노출했다. 하나 이는 전진우 개인의 문제라기보다는 향후 팀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어쨌든 전진우는 이번 시즌 왜 자신이 K리그에서 가장 핫한 남자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전진우는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11골 1도움으로 득점과 공격포인트에서 공히 단독 1위에 올라 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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