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 '손흥민 교체 투입' 한국, '전진우-이강인-오현규-이재성' 연속골로 쿠웨이트에 4-0 대승...3차 예선 마무리

장하준 기자 2025. 6. 10.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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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여정을 대승으로 끝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0차전에서 쿠웨이트에 4-0으로 승리했다.

30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날카로운 킥을 올렸고, 볼은 골문 앞에 있던 전진우 맞고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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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미 기자
▲ 배준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길었던 여정을 대승으로 끝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10차전에서 쿠웨이트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6승 4무(승점 22)로 월드컵 3차 예선을 마무리했다.

경기에 앞서 홍 감독은 쿠웨이트를 상대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최전방에는 전진우와 오현규, 배준호가 섰다. 중원은 황인범과 이강인, 원두재가 책임진다. 백4는 이태석, 김주성, 이한범, 설영우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 ⓒ곽혜미 기자

전반 초반 이한범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 슈팅은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10분에는 골문 앞에 있던 배준호가 크로스를 받아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한국이 계속 선제골을 노렸다. 19분에는 박스 왼쪽 부근에서 배준호가 날카로운 감아차기를 때렸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30분 한국이 선제골을 넣었다. 주인공은 전진우였다.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황인범이 날카로운 킥을 올렸고, 볼은 골문 앞에 있던 전진우 맞고 빨려 들어갔다. 지난 이라크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전진우는 쿠웨이트를 상대로 A매치 데뷔골을 넣으며 최근 활약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지만 이후 쿠웨이트 수비수 파하드 알하제리의 자책골로 정정되며 그의 데뷔골은 취소됐다. 그런데 아시아축구연맹(AFC)은 다시 전진우의 골로 정정했다. 결국 전진우의 데뷔골은 인정됐다.

한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쿠웨이트를 계속 두드렸다. 하지만 이렇다 할 결정적인 찬스가 나오지 않았다. 이후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됐다.

▲ ⓒ곽혜미 기자

후반 시작과 박스 왼쪽 부근에서 배준호가 대각선 슈팅을 때렸다. 하지만 이 슈팅은 옆그물을 강타했다. 5분 뒤에 나온 이강인의 감아차기는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1분 뒤 한국이 추가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배준호가 하프 스페이스를 침투하는 이강인에게 패스했다. 이강인은 이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고, 골망을 가르는 데 성공했다.

한국의 혈이 뚫렸다. 후반 9분 오른쪽에서 깊은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배준호가 헤더로 골문 앞에 볼을 떨궜다. 이를 잡은 오현규가 볼을 지킨 뒤,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이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12분에는 침투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일대일 찬스를 맞이했고, 낮은 슈팅을 때렸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23분 한국이 변화를 줬다. 전진우와 배준호 대신 이재성과 박승욱을 투입했다.

한국이 4번째 골을 넣었다. 26분 한국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상황이 벌어졌고, 이를 놓치지 않은 이재성이 집중력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손흥민이 교체를 준비하자 관중석에서 함성이 튀어나왔다. 홍명보 감독은 30분 설영우와 오현규 대신 손흥민과 양현준을 투입했다.

8분 뒤에는 이태석 대신 황희찬이 들어가며 공격에 활기를 더했다.

이후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한국은 쿠웨이트에 대승을 거두며 3차 예선 여정을 마무리했다.

▲ 배준호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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