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2도움’ 한국, 쿠웨이트와 예선 최종전 4-0 완승..조 1위+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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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가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한국과 탈락이 확정된 쿠웨이트의 최종전이라 두 팀 모두 무리하지는 않았다.
경기는 소강 상태가 됐고 한국이 4골 차 대승으로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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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홍명보호가 월드컵 예선 최종전을 대승으로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6월 10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 선발 라인업
이창근 - 설영우, 이한범, 김주성, 이태석 - 황인범, 원두재, 전진우, 이강인, 배준호 - 오현규
한국이 경기 초반부터 공격을 매섭게 몰아쳤다. 전반 11분 설영우가 감아찬 크로스를 배준호가 문전에서 헤더 슈팅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전반 19분 배준호가 문전에서 전진 패스를 받아 감아찬 슈팅은 골키퍼가 선방했다.
전반 30분 한국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기회에서 크로스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자책골이 됐다.
이후에도 공격이 날카롭게 이어졌다. 전반 32분 코너킥에서 원두재의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리드했다.
후반전 양상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본선 진출이 확정된 한국과 탈락이 확정된 쿠웨이트의 최종전이라 두 팀 모두 무리하지는 않았다.
후반 6분 한국이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왼쪽 하프스페이스로 파고든 이강인이 배준호의 스루패스를 받았다. 이강인의 낮고 빠른 슈팅이 골키퍼를 맞고도 골문을 열었다.
후반 8분 한국의 3번째 골이 빠르게 터졌다. 오른쪽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배준호가 머리로 받았고 오현규가 문전에서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의 파상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1분 오현규가 라인 침투에 성공하며 1대1 찬스를 만들었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았다.
한국은 후반 24분 박승욱, 이재성을 투입하며 실험을 이어갔다.
후반 27분 한국의 쐐기골이 나왔다. 코너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재성이 찬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들어갔다.
한국은 후반 29분 손흥민, 양현준을 투입했다. 경기는 소강 상태가 됐고 한국이 4골 차 대승으로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사진=대한민국 선수단)
뉴스엔 김재민 jm@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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