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6-0… 골득실 +27 만든 日의 괴력, 인니에게는 천만다행인 중국전 승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처지에서는 중국전 승리가 정말 천만다행이었을 것이다.
일본은 3차 예선 첫 경기였던 홈 중국전 7-0 승리에 이어 마지막 경기였던 인도네시아전에서도 엄청난 골들을 쏟아내며 월드컵 본선을 향한 레이스를 깔끔하게 마감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호주·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중국과 경쟁했던 3차 예선 C그룹 열 경기에서 무려 30골을 쏟아내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인도네시아 처지에서는 중국전 승리가 정말 천만다행이었을 것이다. 일본 원정에서 중국 못잖게 두들겨맞으며 3차 예선 일정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0일 저녁 7시 35분 오사카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그룹 최종 라운드 일본전에서 0-6으로 대패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15분과 전반 종료 직전 두 골을 몰아친 카마다 다이치의 맹활약을 비롯해 전반 19분 쿠보 타케후사, 후반 10분 모리시타 류야, 후반 13분 마치노 슈토, 후반 35분 호소야 마오의 득점을 막지 못하며 적지에서 큰 점수 차로 패했다.
일본은 3차 예선 첫 경기였던 홈 중국전 7-0 승리에 이어 마지막 경기였던 인도네시아전에서도 엄청난 골들을 쏟아내며 월드컵 본선을 향한 레이스를 깔끔하게 마감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호주·사우디아라비아·바레인·중국과 경쟁했던 3차 예선 C그룹 열 경기에서 무려 30골을 쏟아내는 무시무시한 득점력을 뽐냈다. 반면 실점은 단 3골, 즉 골득실 +27이라는 대단한 기록을 남겼다. 심지어 이번 인도네시아전 스쿼드는 2군급이었다.
결과론적 해석이지만, 인도네시아는 지난 9라운드 홈 중국전 승리가 그야말로 천만다행인 결과가 되었다. 만약 중국에게 패하고 일본 원정에서 이렇게 무더기 실점을 내줬더라면 2.5장이 걸린 4차 예선 진출 가능성이 크게 내려갔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정말 잡아야 할 경기를 잡으면서 4차 예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를 지킨 인도네시아다.
한편 C그룹은 이제 월드컵 본선행이 걸린 티켓 한 장을 놓고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가 펼칠 정면대결 한 경기만을 남기게 됐다. 이 경기는 11일 새벽 3시 15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진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