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서 '먹튀' 콜렉터 된다! 텐 하흐, 안토니-그릴리시 영입 추진...'무패 우승 에이스' 대체자로 낙점

노찬혁 기자 2025. 6. 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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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레버쿠젠에서 '먹튀' 전문 공격수들을 노리고 있다.

글로벌 매체 '트리뷰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에 의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레버쿠젠으로 안토니를 데려오는 데 관심이 있다. 안토니는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경기력을 되찾았다"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로, 브라질 상파울루 유스팀 출신이다. 2020년 네덜란드 아약스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고, 당시 아약스를 이끌던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2020-21시즌과 2021-22시즌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2년 여름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뒤, 안토니는 1억 유로(약 156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유에 입단했다. 첫 시즌 44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위와 카라바오컵 우승에 기여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안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급격한 부진에 빠졌다. 드리블 돌파와 슈팅의 날카로움이 사라졌고, 경기력 기복도 심해졌다. 결국 아마드 디알로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며 벤치로 밀려났고, 이번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베티스에서 안토니는 부활에 성공했다. 26경기에서 9골 5도움을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준우승을 견인했다. 빠른 템포의 경기 속에서도 드리블, 컷인 드리블, 중거리 슈팅 등을 통해 다시 존재감을 입증했다.

안토니는 맨유 복귀 후 완전 이적을 추진 중이며, 유력한 행선지로 텐 하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레버쿠젠이 급부상하고 있다. 레버쿠젠은 올여름 핵심 자원들의 대거 이탈을 앞두고 있다. 이미 제레미 프림퐁이 리버풀로 떠났고, 플로리안 비르츠 역시 리버풀 이적이 유력하다.

안토니./게티이미지코리아

텐 하흐 감독은 비르츠의 대체자로 안토니를 낙점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안토니는 레버쿠젠이 비르츠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관심을 갖고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이라며 "텐 하흐 감독은 안토니가 맨유에 입단했을 때 맨유의 지휘봉을 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레버쿠젠은 안토니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시 영입에도 나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텐 하흐가 레버쿠젠 감독이 된 후 그릴리시에게 관심이 있다. 텐 하흐는 그릴리시의 열렬한 팬이며 리버풀로 이적하는 비르츠의 대체자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릴리시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1억 파운드(약 1840억 원)의 이적료로 맨시티에 합류했지만, 최근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며 이적이 유력해졌다. 맨시티는 그릴리시에 대해 약 4000만 파운드(약 735억 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잭 그릴리시./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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