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 가능할까… 경남교육감 ‘마산롯데百’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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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지난해 6월 폐점해 1년간 방치돼 있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방문해 교육청 차원의 활용방안 가능 여부에 대해 살펴봤다.
박 교육감은 10일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방문해 "오늘 제가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이 건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살펴보고, 빨리 우리의 입장을 정해줘야 다음 차선책에 대한 이야기가 가능할 것 같아서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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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연수·동아리 장소 등 고려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지난해 6월 폐점해 1년간 방치돼 있는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방문해 교육청 차원의 활용방안 가능 여부에 대해 살펴봤다.
박 교육감은 10일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방문해 “오늘 제가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이 건물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살펴보고, 빨리 우리의 입장을 정해줘야 다음 차선책에 대한 이야기가 가능할 것 같아서 왔다”고 밝혔다. 구상하는 용도에 대해서는 “교직원들의 연수 장소 또는 교직원 학생들의 공연 장소, 다양한 교직원들의 동아리 활동이나 하는 장소로, 오피스텔 같은 경우는 독신자 숙소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막대한 리모델링비와 내부 구성원의 반대 분위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가 필요하겠지만 일단 리모델링비가 많이 들고 적게 들고를 떠나서 이 공간 자체를 얼마만큼 활용할 수 있을 만한 곳인지 판단이 앞서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일을 저지르는 데 대해서는 공무원들이 조심스러워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다.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할 것으로 생각하는 점에서 공무원들을 설득하겠다”고 설명했다.
경남도와 창원시간 진행하고 있는 TF 참여 여부에 대해서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함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그때 제안도 하고, 제안이 있는지 확인도 하겠다”고 말했다.
박 교육감은 롯데백화점 마산점을 둘러본 후 향후 경남교육청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판단해서 입장을 밝히겠다고 마무리했다.
롯데백화점 마산점은 지은 지 28년이 됐고, 연면적이 약 9만7000㎡로 학교 7개 혹은 도교육청 미래교육원 4~5개와 맞먹는 크기다. 매입비는 400억원, 리모델링비 1000억원, 월 수십억원에 달하는 관리비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교육청 내부에서도 재정 부족으로 매입할 예산이 없는 데다, 예산이 있다고 해도 새 부지에 건물을 짓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또 박 교육감의 임기가 일 년밖에 남지 않은 데다 도지사 출마설까지 나오면서 경남교육청 자체에서 매입하는 것은 시기적으로도 현실성이 없다는 분위기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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