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 형, 나 먼저 갈게' 이강인, 올여름 'PSG 방출→사우디행' 현실화?..."알 나스르, 천문학적 제안"

김진혁 기자 2025. 6. 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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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충격적인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대두됐다.

프랑스 '풋01'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닌 다른 팀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찾으려 할 수도 있다. 이미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알 나스르 역시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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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z_sportszone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이강인의 충격적인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대두됐다.

프랑스 '풋01'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닌 다른 팀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찾으려 할 수도 있다. 이미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알 나스르 역시 이 경쟁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이 2시즌 만에 새로운 도전을 나설 수도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리그 적응을 마친 후 올 시즌 초반부터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이강인은 최전방부터 3선 미드필더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하며 전술적 자원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시즌 중반부터 기류가 이상하게 흘렀다. 이강인은 여러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마땅한 주 포지션을 찾지 못했다. 결국 각 포지션 경쟁자들이 이강인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 공식전 45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경기는 25번에 불과하다.

야속하게도 PSG는 역사상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총 4관왕에 올랐다. 그러나 이강인은 주요 경기에서 벤치를 지키며 다소 씁쓸한 우승 세레머니를 매번 즐겨야 했다.

벤치로 전락한 이강인이 출전 시간 확보를 위해 올여름 PSG를 떠날 가능성이 대두됐다. 프랑스 '레퀴프'는 "PSG는 이강인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해졌다.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허용할 용의가 있다. 물론 빠른 매각을 위해 헐값에 팔겠다는 건 아니다. 구체적인 금액은 불확실하다 시즌 종료 후 양측이 만나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강인과 PSG가 작별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클럽들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 24살 이강인을 향한 사우디 클럽의 '오일 머니' 공습이 예고됐다.

프랑스 '르10스포르트'는 "올여름 이강인의 PSG 생활이 끝을 맞이할 수도 있다. 나폴리의 관심 대상이었던 이강인은 이제 사우디 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알 나스르는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PSG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알 나스르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연봉 또한 준비 중이다. '풋01'은 "이강인은 이제 24세로, 앞으로도 좋은 커리어를 펼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하다. 다만 그 커리어가 유럽 대륙 밖에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알나스르는 PSG 측과 접촉해 이강인 영입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에게 매우 높은 연봉의 제안이 기다리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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