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 국민 추천제’ 시행…경제·외교 분야 차관급 인선

이희연 2025. 6. 10.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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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대통령은 오늘(10일) 인선 작업도 이어갔습니다.

우선, 장·차관 등 주요 공직자를 국민 추천을 받아 임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급한 민생 문제와 G7 정상회의를 고려해서, 경제와 외교 분야 차관급 인사는 먼저 임명했습니다.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과 함께 국민 주권 정부의 문을 열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장·차관 등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고위급 인사를 국민 추천을 받아 임명하겠다는 겁니다.

오늘부터 일주일간 인사혁신처 홈페이지나 이 대통령 공식 SNS 계정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강유정/대통령실 대변인 :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추천 시스템으로 국민을 섬기는 진짜 인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다만 시급한 국정 현안을 챙기기 위해 경제와 외교 분야 차관급 6명을 우선 임명했습니다.

기획재정부 1차관에는 이형일 통계청장을 발탁했습니다.

IMF 외환위기 직후 금융정책국에서 근무하는 등 풍부한 경험으로 위기에 대처할 적임자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2차관은 예산 전문가, 임기근 조달청장이 맡게 됐습니다.

국회 파견 경험으로 추경 조율 등에 역할을 할거로 기대됩니다.

외교부 1차관에는 북미 지역 현안 해결에 전문성을 보여온 박윤주 주아세안 대표부 공사가, 2차관에는 UN 사무총장 직속 군축 자문위원을 지낸 김진아 한국외대 교수가 임명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에너지 전환 정책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는 문신학 산자부 대변인이 발탁됐습니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진두지휘할 통상교섭본부장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 경험이 있는 여한구 선임연구원이 발탁됐습니다.

대통령실은 경제 회복과 불황 극복에 인적 자원을 집중하고, G7 국제 외교 무대에서 국익을 지킬 외교 전문가들로 신속히 진용을 꾸린 거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박미주 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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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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