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POINT] '뉴페이스' 대거 출전한 홍명보호, 전반전 경기력은 '양호'…그러나 후반전엔 '세밀함'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전술적인 면에서 큰 변화는 없겠지만, 그동안 자주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홍명보 감독은 "전술적인 면은 기본적인 틀에서 선수들의 능력을 점검하고 싶다. 선수들이 그동안 포지션 역할을 익혔다. 선수 변화는 있겠지만 큰 변화는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주대은 기자(상암)]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다만 세밀함이 필요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0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상대하고 있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홍명보 감독이 로테이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그동안 해온 틀은 유지할 거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았고 새로운 선수들도 있다. 전술 변화는 상황이 되면 준비한 걸 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설명했다.
전술적인 면에서 큰 변화는 없겠지만, 그동안 자주 나오지 못한 선수들이 출전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였다. 홍명보 감독은 "전술적인 면은 기본적인 틀에서 선수들의 능력을 점검하고 싶다. 선수들이 그동안 포지션 역할을 익혔다. 선수 변화는 있겠지만 큰 변화는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날 손흥민, 이재성 등 주축 자원이 벤치에 앉았다. 대신 배준호, 이한범, 김주성, 원두재, 전진우 등 젊은 선수들이 대거 선발 출전했다. 후보 골키퍼였던 이창근도 선발로 장갑을 꼈다. 주장 완장은 황인범이 찼다.
한국은 익숙하지 않은 라인업이었지만 경기 초반부터 주도했다. 이미 월드컵 본선행이 좌절된 쿠웨이트는 다소 소극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선제골을 넣은 팀도 한국이었다. 전반 30분 황인범의 코너킥을 전진우가 헤더로 마무리하려고 했으나 상대 수비수 맞고 득점으로 연결됐다.
한국은 측면을 공략했다. 전개 과정은 나쁘지 않았으나 마지막 패스, 슈팅 등이 날카롭지 않았다. 전반 39분 전진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렸지만 상대 골키퍼가 잡았다. 전반전은 한국이 1-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종료됐다. 후반전 추가 득점을 위해선 세밀함이 필요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