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 비명... 아파트서 대낮 납치극

박언 2025. 6. 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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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그것도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 3명이 또래 남성을 폭행하고 납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에 나섰고 2시간 반 만에 충남 천안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 3명이 또래 남성 1명을 폭행하고 강제로 납치했습니다.

이들의 동선을 확보한 경찰은 2시간 반 만에 충남 천안에서 납치 피의자 3명을 모두 붙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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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낮에 그것도 아파트 야외 주차장에서 20대 남성 3명이 또래 남성을 폭행하고 납치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격에 나섰고 2시간 반 만에 충남 천안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납치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주차장에 남성 세 명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 후, 또 다른 남성 A 씨가 이들에게 붙잡혀 나옵니다.

A 씨에게 어깨를 휘감은 한 남성, 갑자기 주먹을 휘두릅니다.

놔 달라는 듯 A 씨가 뒷걸음질 치지만, 되레 가해자들은 A 씨의 상의를 벗기고 묶어둡니다.

이들은 미리 준비한 승용차 뒷좌석에 A 씨를 태워 이동합니다.

야구 방망이를 들고 위협한 모습도 보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55분쯤, 청주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남성 3명이 또래 남성 1명을 폭행하고 강제로 납치했습니다.

<현장 녹취> 아파트 관계자

"갑자기 살려달라고 소리치고, 글쎄 막 뚜드려 패고 그러더라고요."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즉각 차량 추적에 나섰습니다.

대낮에 대놓고 납치극이 벌어지면서, 경찰은 수배차량 검색 시스템을 동원하고 전화 위치추적도 벌였습니다.

이들의 동선을 확보한 경찰은 2시간 반 만에 충남 천안에서 납치 피의자 3명을 모두 붙잡았습니다.

A 씨도 차량에서 구조됐으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자> 박언

경찰은 피의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JB 박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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