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세르히오 라모스처럼 되겠습니다" 20살 초신성 DF, 레알 마드리드 입단..."5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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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 후이센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이센은 앞으로 5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한다. 그는 이제 레알 선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그를 레알 이사회실로 초대했고, 앞으로 5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한편, 레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후이센의 각오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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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딘 후이센이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레알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이센은 앞으로 5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한다. 그는 이제 레알 선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그를 레알 이사회실로 초대했고, 앞으로 5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하는 계약서에 서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24번이다.
2005년생 후이센은 스페인 국적의 어린 센터백이다. 그는 197cm 93kg의 탄탄한 체격과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나이에 걸맞지 않은 압도적인 수비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 본머스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후이센은 말라가 유스에서 성장했다. 지난 2021년에는 세리에 명문 유벤투스 유스로 이적했다. 빅클럽의 선진 시스템에서 경험을 쌓은 후이센은 2023-24시즌 유벤투스 1군 명단에 여름을 올렸다. 데뷔전까지 가졌지만, 출전 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후 AS 로마로 임대 이적했다. 로마 생활도 녹록치 않았다.
결국 후이센은 올 시즌을 앞두고 본머스로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본머스 합류 이후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36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지난 3월에는 스페인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올여름 후이센의 재능을 알아본 빅클럽들이 치열한 영입전을 펼쳤다. 승리자는 유럽 최고 명문 레알이었다. 레알은 지난달 17일 "후이센과 이적 합의에 도달했다"라며 이미 계약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이번 오피셜을 통해 공식적인 계약서에 서명했다.
한편, 레알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빌 후이센의 각오가 인상적이다. 레알 이적에 합의한 이후 후이센은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을 기분좋게 하는 근본 넘치는 인터뷰를 남겨 화제다.
후이센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에 대해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 "나는 세르히오 라모스처럼 되고 싶다. 그가 내 우상이다"라며 가장 좋아하는 수비수에 대해서도 "역시 라모스다. 리더십, 득점력, 인격, 성격 모두 완벽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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