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박원석 "3대 특검 국무회의 의결 공표, 그동안 거부했던 국무위원들 자괴감 느꼈을 듯"

MBC라디오 2025. 6. 10.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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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李 정부 초기 인사 '10점 만점에 10점' 평가
-오광수 민정수석 임명은 우려.. 민정비서관 인사는 검찰개혁 의지 반영
-3대 특검법의 핵심은 김건희… 진실 규명이 새로운 출발점, 국힘도 청산 계기 삼아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우상호 정무수석 인사 돋보여... 대통령 변호인의 민정수석 임명엔 우려
-3대 특검법 공포, 국힘 의원들도 수사 대상 포함될 수 있어 우려.
-김용태 비대위원장, 강단있는 리더십... 전당대회 언제 열릴지 미지수, 김문수는 당대표 선거 나올 것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李 정부, 초반 인사 합격점. 다만 민정수석의 부동산 논란, 공직기강 적절성엔 의문
-6일 만에 국정 정돈… 내각 인사는 철저한 검증 필요
-특검법 거부했던 국무위원들 찬성 의결, 자괴감 느꼈을 듯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 진행자 > <정치 맛집> 오늘 함께해 주실 세 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윤희석 > 네,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오랜만에 현장에서 뵙는 것 같습니다. 다 전화로만.

◎ 윤희석 > 예.

◎ 진행자 > 서용주 전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십시오.

◎ 서용주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어서 오십시오.

◎ 박원석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여야가 바뀌었는데 작가님들이 순서를 안 바꾸셨네요? 보니까.

◎ 서용주 > 자리를 제가 바꿨지 않습니까. 자리는 바뀌었지만 이재명 대통령께서 통합과 포용, 진보와 보수.

◎ 진행자 > 거기 앉으시니까 그래도 활기가 더 있으십니다.

◎ 서용주 > 예전에도 한 번 앉아는 봤습니다. 저도 여당을 해봐서.

◎ 진행자 > 그렇습니까? 오늘 가장 뜨거운 분야는 뭔가요? 세 분 보시기에는.

◎ 서용주 > 아무래도 인사 문제, 국무회의 이런 거였을 것 같고요. 저는 이제 관심사가...

◎ 윤희석 > 3특검.

◎ 진행자 > 세 분 원하시는 대로 주제로 가겠습니다. 인사 문제부터 갈까요? 인사 어떻게 보세요? 윤 대변인부터 말씀하실까요?

◎ 윤희석 > 지금까지 하신 인사 중에 우상호 정무수석의 기용이 가장 돋보이고요.

◎ 진행자 > 돋보인다는 건 잘했다는 말씀이시죠.

◎ 윤희석 > 그렇죠. 제가 단어를 바꿔서 얘기하지는 않습니다. 그런 건 괜찮고. 다만 이제 처음 출발이시니까 제가 박한 평가 내리는 건 아닌데 본인 변호를 했던 분들을 민정수석실의 비서관으로 대거 기용했다는 것은 역으로 생각해 볼 때 저희 쪽에서 만약 그랬다면 민주당의 세신 분들이 무슨 발언했을까 그걸 한번 상상해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 서용주 > 일단 이재명 대통령의 인사를 지금 6일밖에 안 지났거든요. 6일밖에 안 지난 상황에서는 제가 10점 만점에 10점을 주고 싶어요. 다만 이제 민정수석실만 빼고.

◎ 진행자 > 거기 마음에 안 드십니까?

◎ 서용주 > 왜 그러냐면요, 인사가 일단은 좀 시끄러우면 안 돼요. 그리고 무난해야 되고요. 그런데 최근에 터져나오는 것들이 조금은 이재명 대통령한테 부담이 되는 사안들이...

◎ 진행자 > 민정수석 말씀이신가요?

◎ 서용주 > 네 민정수석. 그래서 개혁의 어떤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인사인 것은 제가 이해가 되고 그럴 필요성도 있다고 보나, 다만 이게 국민적인 전체적인 눈높이에서는 이래도 되나 싶은 어떤 시선을 보내기 시작하면 인사라는 게 이 조그만 데서 또 틈이 벌어지면 안 되거든요. 저는 그런 의미에서 일단은 오늘 민정수석께서 머리를 숙여서 아주 사죄를 하고 사과를 했기 때문에 일단은 봉합되는 수준으로 갈 거는 같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 더 개혁하는, 일하는 모습으로 성과로서 덮었으면 좋겠습니다.

◎ 진행자 > 윤 대변인 말씀하신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서용주 > 일단 두 가지예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도 그 부분을 고려를 했을 것이고 이런 비판이 있을 거다. 어떤 본인을 변호했던 사람들을 거기에 자리를 줌으로써 이해충돌이 있다고 비판을 받지 않겠냐. 그걸 모르겠습니까? 다만 대장동 사건, 대북 송금 이런 부분들이 지난 정부에서 정치적 기소를 통해서 엄청 대통령이 괴롭힘을 당했고 그걸 같이 변호하고 맞서면서 정치검찰의 기소가 얼마나 잘못됐는지를 다 속속들이 아는 사람들이 그 개혁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민정실에 가 있는 거예요. 그러면 그런 측면에서 같이 경험한 사람들이 한번 검찰개혁을 속도감 있게 해봐라는 판단을 그런 비판에도 불구하고 저는 임명하지 않았을까.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박 의원님?

◎ 박원석 > 전반적으로 두 분이 얘기하셨듯이 6일밖에 되지 않은 것 치고는 특별한 문제가 없고 합격점을 받을 만한 그런 속도와 그런 내용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요. 다만 민정수석실은 여러 가지로 흠집 논란 대상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민정수석의 재산 문제. 그런데 이분이 본인이 시인을 했잖아요. 사실상 공직자윤리법과 부동산실명법을 위반한 거고 조세 회피 목적도 일정하게 있어 보여요. 그런데 꼭 그분이어야 할까. 사실 이게 여야를 바꿔서 생각하면 민주당이 야당 시절에 그런 인사를 민정수석으로 내정했다면 더군다나 공직자들의 인사검증과 공직기강을 맡아야 되는데 이게 내로남불 이런 소리를 듣지 않겠어요? 그런 면에서 저는 흠집이 있다고 보고 계속적으로 밀고 나가야 될 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런데다가 민정수석실 전반의 구성도 검찰개혁이라는 어떻게 보면 현 정권의 매우 중차대한 그리고 구조적인 개혁과제가 있는데 민정수석실 전체가 검찰개혁을 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검찰개혁은 법무부도 혹은 검찰 스스로도 각자의 몫들이 있어요. 그런데 보면 이재명 대통령의 여러 사건을 변호했던 변호사들이 각 비서관들을 맡아서 민정수석실을 구성하는 게 그게 여러 가지 논란을 낳잖아요. 그게 '보은성 인사다 혹은 사법보험이다' 이런 등등의 그런 구설을 꼭 만들어야 했을까 그 비서관 자리에 다른 적임자들은 없었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어요. 물론 이게 초기고 허니문 기간이기 때문에 그냥 갈 겁니다. 게다가 국회에서 청문회 하는 자리도 아니잖아요. 그런데 저는 조금 더 점수를 받는 인사라면 조금 그런 논란들을 피했어야 되지 않을까 싶고요. 그 이외에는 흠잡을 데가 없다고 보고 아까 우상호 정무수석 오늘 국회도 가셨던데 저는 정말 좋은 인사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그분이 갖고 있는 경험이나 또 소통능력 또 원만한 그런 대야관계 이런 게 향후에 국정운영에 대한 협력을 야당으로부터 얻어냈는데 상당한 역할을 할 거라고 봐요.

◎ 진행자 > 우상호 수석은 삶을 잘 살아오셨나 봐요. 이렇게 여기저기서 싫다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 서용주 > 아니 그런데 굳이 비판을 하려고 찾아보더라도 정무수석 자리를 우상호 의원만큼 잘해낼 사람이 여의도 바닥에 있을까. 이거는 여야가 자타 공인해서 인정하는 바고요. 사실 지난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원내대표하면서 당시 권성동 당시 지도부, 정진석 지도부와 그 탄핵을 이끌어내는 협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지 않습니까? 이미 검증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을 인정하지 않았을까.

◎ 진행자 > 국민 추천제는 실질적 도움이 됩니까? 상징성입니까?

◎ 박원석 > 상징성에 가깝지 않겠어요? 이미 한 2, 3배수 정도의 후보들이 있을 거고요. 그분들 중에 추천을 받을 만한 분들도 상당수 있을 거고 '국민주권정부다. 소통이 중요하다.' 이런 걸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그런 차원의 약간은 상징적 조치고 더러는 이게 내부에서 추천한 사람과 국민들이 추천하는 사람이 맞아 떨어질 수도 있어요. 그러면 이게 신호기가 나는 거잖아요. 그런 걸 내세울 수도 있고 그런 의미지 일주일 추천받아서 추천자가 가장 많은 사람을 장관 후보로 임명할 수는 없잖아요.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모르는데 그런 의미에서 상징적인 의미라고 봅니다.

◎ 진행자 > 상징적입니까?

◎ 서용주 > 상징적 반, 실질적인 인사풀로서 활용하는 것 반. 그런 게 되겠죠. 그런데 상징성은 20% 있을 것 같고요. 사실상 지난 역대 정부들이 보면 회전문 인사 비판을 벗어나지 못했고 전 정부는 특히나 대통령의 친구, 지인 주로 그런 분들로 인선을 채웠죠. 특히나 대통령 배우자, 또 회사 직원들까지 데려왔고요. 검찰청에 근무하던 총무를 총무비서관으로 앉혀놓기도 했으니까 참 어처구니가 없었다라는 비판이 있었고 그게 아마 인력풀이 부족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정치적 경험도 부족하고요. 그런데 민주당 내에도 그러면 이런 국민 추천제가 아니고 우리 안에서 찾으려면 또 지난 정부 사람 또 돌려서 쓰고 돌려서 쓰고 할 거 아닙니까? 저는 그런 의미에서 국민들이 추천하는 인재들을 발굴한다는 의미는 상당히 신박한 시도다라는 점에서 저는 여기에서 한두 명이라도 두세 명이라도 국민 추천하는 분께서 어떤 각료 자리에 갈 수 있다면 저는 이건 또 새로운 변화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진행자 > 실질적성과 상징성이 다 있다. 윤 대변인은 뭐?

◎ 윤희석 > 뭐 취지야 이해를 하는데 국민이 추천하기 전에 그러면은 정권 내부에서 인재를 못 알아봤다면 대단한 무능일 겁니다. 아마도 몇 배수 이렇게 추려놓은 인사 중에 국민들은 또 어떻게 생각할까 이걸 보고.

◎ 진행자 > 참고자료 정도?

◎ 윤희석 > 그 정도로 생각하거나 아니면 난 진짜 이 사람을 시키고 싶은데 다른 사람이 자꾸 세게 올 때 어떤 하나의 방지용? '이런 데이터가 있는데...‘

◎ 진행자 > 그런데 말입니다. 비슷한 분이 두 분 있을 때 국민들이 원하는 사람을 시키지 않겠습니까? 숫자가 많고 열광적이면 비슷한, 예를 들어서 이 사람이나 이 사람이나 비슷하게 할 것 같은데 국민들이 한 사람을 이 사람 하세요 하면 그래도 기분상 그런 거 아닌가요?

◎ 윤희석 > 국민들은 그 두 분이 누군지를 모르잖아요.

◎ 진행자 > 아니 유명한 분들 중에.

◎ 윤희석 > 글쎄 그런 케이스가 있을까 싶어요.

◎ 진행자 > 저 머릿속이 떠오르는 분들이 있어서 그래요.

◎ 윤희석 > 아니 뭐 그런 게 약간 부수적인 효과일 수도 있는데 부작용도 있어요. 자가발전들이 너무 심해가지고.

◎ 진행자 > 그렇겠죠.

◎ 윤희석 > 자가발전만 하는 게 아니고 동원도 하니까 그런 부작용도 있을 거예요.

◎ 진행자 > 그런데 세평이란 건 동원 세평은 좀 알 수 있지 않나? 그렇지 않습니까?

◎ 서용주 > 그런데 저는 인사에 대한 기준은 분명히 정부가 가지고 있겠죠. 거기에 대한 능력, 각 부처에 있어서의 적합한 부분들을 갖춰야 인사로 되지 그냥 인기 영업주의식으로 추천이 되면 그냥 인기 좋은 사람들이 장관하고 차관하고 공공기관장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런 부분들까지 다 감안해서 일단 인력풀 차원에서의 저는 국민 추천제다. 그런 생각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인사 문제는요. 국민의힘. 지난 정부에서 인사만큼 또 많이 욕을 먹은 게 없지 않습니까? 인사를 비판하기가 좀 이렇게 약간 어색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좀 지나다 보면. 어떻습니까?

◎ 윤희석 > 저는 해도 되죠.

◎ 진행자 > 아니 국민의힘에서.

◎ 윤희석 > 아니 제가. 해도 된다고요 저는.

◎ 진행자 > 다른 분들 같은 경우에.

◎ 윤희석 > 전 정부는 전 정부고요.

◎ 진행자 > 그렇죠. 기준은 그런데 분명히 그러면 인사 문제는 그럴 것 같아요. 당신들은 어떻게 했는데 이 얘기를 분명히 하게 되고 또 그런 부분이 있을 것 같아요.

◎ 박원석 > 그러니까 저는 뭐 현 정부는 현 정부고 전 정부는 전 정부고요.

◎ 진행자 > 물론입니다.

◎ 박원석 > 지난 정부가 바닥이었기 때문에 이 정부가 대충 해도 된다는 건 없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제 지난 정부를 평가했던 기준으로 이 정부를 평가할 수는 없어요.

◎ 진행자 > 물론입니다.

◎ 박원석 > 지난 정부는 워낙에 엉망진창이었고 사실 국정이랄 게 제대로 작동한 게 없기 때문에 그에 비해서는 훨씬 정상적 기준을 가지고 인사도 하고 평가도 저는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모르겠습니까? 당연히 저는 알고 계시리라고 보고 어쨌든 지금 6일밖에 안 됐는데 6일 동안에 완전히 흐트러져 있던 국정을 정돈하는 그런 과정이잖아요. 지금까지 속도는 흐름은 저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이제 대통령실은 거의 인사가 밑그림이 완성됐고 내각인데 보통 이제 내각 인선에서 이런저런 문제들이 발생해요. 왜냐하면 대통령실은 이게 뭐 인사청문회 안 가잖아요. 언론 검증도 상대적으로 내각보다는 덜합니다.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박원석 > 그런데 이제 야당이 지금 눈을 불을 켜고 달려들 거 아니에요. 내각 인사는. 그런 점에서 국민 추천제는 좋은데 내부적으로 철저하게 잘 검증해서 괜히 꼬투리 잡히거나 불필요한 논란을 안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세 분은 혹시 이 자리는 이런 사람 나도 추천하고 싶은데 하는 사람이 떠오르는 사람이 있습니까? 세 분은?

◎ 박원석 > 서용주를...

◎ 서용주 > 박원석을 서로 추천해야 되나.

◎ 박원석 > 이런 부작용이 생깁니다.

◎ 서용주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 부작용 빼고요. 혹시 진짜로 '이 사람은 여기 어울리는데' 하는 분 있습니까? 속으로?

◎ 서용주 > 저는 인사에 대해서는...

◎ 진행자 > 국민 추천제니까요.

◎ 서용주 > 하마평에 오르면 판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딱히 누군가를 찍어서 얘기하기로는 너무 많다.

◎ 진행자 > 많다.

◎ 박원석 > 저도 뭐 언뜻 떠오르지 않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박원석 > 좋은 분들도 많고 그러나 또 이 정부의 인사정책의 방향이 있을 텐데 그런 얘기를 쉽사리 하는 게...

◎ 진행자 > 윤 대변인님 혹시 자유롭게 선택하셔도 될 것 같아서 여쭤보는데.

◎ 윤희석 > 글쎄요. 언뜻 이재명 정부에서 어떤 중요한 일을 맡아도 좋겠다고 하는 여권 인사가 딱 떠오르지는 않아요. 물론 많은 분들이 계신데.

◎ 진행자 > 야권에서라도 이 사람 갖다 쓰면 참 좋을 텐데 하는 분?

◎ 윤희석 > 준비가 안 됐습니다. 제 생각이.

◎ 진행자 > 통합 좀 그래요?

◎ 박원석 > 저는 막 떠올랐습니다.

◎ 진행자 > 누굽니까?

◎ 박원석 > 이게 민정수석 논란과 맞물려서 법무부 장관 인사가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들리는 얘기는 비검찰 출신으로 법무부 장관에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비검찰 출신이지만 또 이게 중심을 잡으려면 상당한 경륜이 있어야 된다.

◎ 진행자 > 누굽니까?

◎ 박원석 > 정성호 의원을 저는 추천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박원석 > 무난히 잘하실 것 같아요.

◎ 진행자 > 동의하십니까?

◎ 서용주 > 무난히 잘할 것 같다는 건 동의하죠. 그런데 그 인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하는 거라서 저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 박원석 > 국민 추천 제도니까.

◎ 진행자 > 국민 추천의 의미에서 여쭤본 겁니다. 세 분은.

◎ 서용주 > 몰래 하려고요.

◎ 진행자 > 오늘도 특검 3개 통과됐는데 어떠십니까? 윤 대변인 보시기에.

◎ 윤희석 > 이게 한 3년 묵고 2년 묵고 한 6개월 묵은 것에 대한 수사가 되는 거잖아요. 저희 당 입장에서는 굉장히 곤혹스럽죠. 채 해병 특검은 그렇다 치고 그건 저희 당하고 크게 연관이 없으니까 당만 중심으로 생각을 해본다면 김건희 여사 특검 관련해서 명태균 씨 건이 걸려있기 때문에 아마도 2022년도 지방선거 공천 거기에 덧붙여서 김영선 의원 공천 과정에서 어떤 문제점. 그리고 공관위원장 하셨던 윤상현 의원이라든지 수사범위에 들어갈 것 같고 또 당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될 것 같고 제일 큰 건 소위 내란 특검이죠.

◎ 진행자 > 그렇습니다.

◎ 윤희석 >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시절에 방송에서 그 부분 관련 계엄 해제 의결을 방해하려는 것도 내란에 속한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면 결과적으로 계엄 당일에 해제 의결 그 과정에서 저희 당에서 투표 참여 안 했다든지, 뭔가 상황을 좀 엿봤다든지, 용산 대통령실과 소통이 있었다든지, 이런 어떤 의혹에 둘러싸여 있는 분들에 대해서 수사가 들어갈 수밖에 없지 않느냐. 수사 범위가 넓고 깊을 것 같다. 그 부분은 많이 걱정이 되죠.

◎ 진행자 > 그런데 이건 그 수사에 분명한 대상이 되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수사할 분은 하고 당도 그런 식으로 좀 정리가 돼야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당의 입장에서 보면.

◎ 윤희석 > 그렇다고 저희 당 의원에 대해서 ‘이분, 이분, 이분 확실하니까 수사해 주세요.’ 이럴 수는 없죠.

◎ 진행자 > 그게 아니고 제 얘기는 그게 아니고 특검이나 특검이 알아서 예를 그래서 그 정상적인 수사라는 전제 하에요. 알아서 이번 계기로 국민 의원의 여러 갈등 상황이 있지 않습니까? 분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 수사를 하고 그런 식으로 정리 나갈 수도 있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윤희석 > 그런 관점이라면 저희가 수사에 앞서서 내부적으로 자발적으로 정리하는 모습이 선행돼야 맞는 거죠. 수사는 그다음 단계고요.

◎ 진행자 > 그런데 자발적으로 되겠습니까? 지금 분위기에서.

◎ 윤희석 > 그걸 기대하고 있는데 참 잘 안 돼서 저도 드릴 말씀이 없네요.

◎ 진행자 > 어떻게 보십니까.

◎ 서용주 > 일단 늦어도 너무 늦은 특검의 통과죠. 묵은지는 맛이라도 있는데 이거는 묵어서 지난 정부를 파국에 이르게 했던 사건들입니다. 내란 특검은 결과론적이지만 김건희 특검과 채 해병 특검 진상규명 이거를 국민의힘이 지난 윤석열 정부에서 받았더라면 과연 파국이 이르렀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특검이죠. 사실 이 세 특검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김건희입니다. 결국에는 내란에 이르게 한 동기도 김건희.

◎ 진행자 > 채 상병 건은 아니지 않습니까?

◎ 서용주 > 저는 격노도요. 제가 늘 얘기했지만 대통령이 격노하는 동기화 요인이 뭐였을까. 그러면 민원성 격노였다고 봤을 때는 대한민국 대통령한테 누가 민원을 넣을 수 있겠어요. 저는 본인의 배우자가 아니면 안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특검의 어떤 수사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제가 좀 추측컨대는 세 사건 모두 김건희라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가 있을 것이라는 측면이고 이거를 빨리 털어내야만 나라가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아직 6개월, 짧게는 5개월 길게는 6개월이잖아요. 6개월의 시간 동안은 결국에는 회복의 시간에 준하는 것이고 이 특검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저는 이거를 말끔하게 국민의힘도 과거와의 어떤 단절, 청산의 계기로 삼고 적극적으로 같이 힘을 합쳐서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의 특검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박원석 > 이번 대선의 가장 큰 의미가 내란 종식과 민주주의 회복 그 차원에서 특검법은 신속히 통과를 시켰어야 되고 또 신속히 통과를 시켰다고 보고요. 오늘 참 묘한 장면이 연출됐는데 그동안의 특검 거부권을 건의했던 형식적으로, 국무위원들이 오늘 그 자리에 앉아서 그걸 의결했어요. 이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모순된 상황이기도 합니다만 불가피합니다. 그렇다고 오늘 국무위원에서 ‘이거 우리는 의결 못하겠습니다.’ 불출석하고 이럴 수도 없잖아요. 그래서 아주 묘한 장면이기도 한데 이 국무위원들은 굉장한 자괴감 이런 것들을 느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특히 채 해병 특검 같은 경우에 누가 봐도 말이 안 되는 이유로 수사 결과가 뒤바뀌었고 그리고 누가 봐도 진상규명을 했어야 되는데 그걸 가로막아 왔던 거, 틀어막아 왔던 거죠. 뒤늦게 국무회의에서 의결이 돼서 바로 잡혔습니다만 아직 갈 길은 멀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국민의힘도 이거를 너무 염려하고 ‘일종의 외풍이다, 외압이다’ 이렇게 생각할 게 아니고 차제에 윤석열, 김건희 부부하고 단절한다 이렇게 생각해야 됩니다. 이 세 사건 다 결국에는 윤석열, 김건희 부부를 겨냥하고 있는 거고 거기가 종착지일 수밖에 없어요. 그런데 마치 국민의힘이 일종의 방어적으로 이걸 임하면 여전히 윤석열, 김건희 부부하고 한 세트로 묶여서 국민들 눈에 비춰질 수 있거든요. 물론 국민의힘에서 우려해야 될 대목들이 있을 텐데 우려해야 될 대목들은 우려하고 야당이니까 방어할 건 방어하더라도 적어도 윤석열, 김건희의 행위와 관련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어야 된다. 그래야 국민의힘이 바뀔 수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윤 대변인, 지금 시간이 정말 어중간하게 남았는데 한 30초. 잠깐 말씀하시다가 이따 마이크 드릴게요.

◎ 윤희석 > 말씀하신 그 부분도 저희가 인식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도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5대 개혁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그런 목소리를 냈잖아요. 어쨌든 결과는 아직 안 나왔어요. 진통 과정이 있긴 한데 좋은 방향으로 가리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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