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주요현안 국정과제 포함 ‘총력전’

하성진 기자 2025. 6. 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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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12일 출범 … 청주공항 활성화 등 반영 최선

[충청타임즈] 이재명 정부 국정 로드맵을 수립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2일 출범하는 가운데 충북 주요 현안이 국정과제에 포함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 테이블에 올리기 위해 도정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최소한의 가동 준비를 마치고 12일 출범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가 속도있게 가동되는 데는 조기 대선으로 치러진 탓에 이재명 정부가 인수위원회 없이 곧바로 출범한 만큼, 국정운영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국정 과제 실행 계획부터 빠르고 압축적으로 짜겠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

국정기획위는 앞으로 60일 동안 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공약했던 각종 국정 과제들의 준비부터 실행, 정책 우선순위 선정까지 망라하는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충북도 등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지역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포함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국정기획위 출범에 발 맞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7대 충북 공약과 62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의 충북 공약 1순위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이다.

청주공항은 민군 복합공항으로 공용 활주로를 이용해 민항기가 사용할 수 있는 슬롯이 제한된다. 민군 공항이라는 한계를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로 극복하고 증가하는 이용객 수용과 국제노선 취항 확대로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구상이다.

또 청주와 세종, 대전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적기 추진과 다목적 방사광 가속기 활용 산업 클러스터 구축, 바이오·배터리·이차전지를 아우르는 첨단산업 특화 도시 조성(K-바이오스퀘어), 충북 내륙 휴양 관광벨트 완성 등이 주요 공약으로 담겨 있다.

청주교도소 이전과 청주야구장 조성, 2차 공공기관 이전, 충북선 철도고속화사업 조기 완공과 수도권 광역철도(GTX-D) 제천 연장, 서울~청주공항 연결 중부내륙선 지선 설치 등은 지역 세부 공약으로 담겼다.

충북도는 국정기획위 출범에 맞춰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논리를 개발하는 등 충북 7대 공약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는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건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 현안이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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