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알, ‘20세 西 대표팀 CB’ 하위선 영입 공식 발표...“5년 계약+등번호 24번→하위선은 이제 레알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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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딘 하위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위선은 이제 레알의 선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사회실에서 하위선을 환영했으며, 이 자리에서 그는 5년 계약에 서명했다. 하위선은 계약 체결 후 구장 모형, 시계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2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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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송청용]
레알 마드리드가 딘 하위선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알은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위선은 이제 레알의 선수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이사회실에서 하위선을 환영했으며, 이 자리에서 그는 5년 계약에 서명했다. 하위선은 계약 체결 후 구장 모형, 시계 그리고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24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선물로 받았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달 “하위선이 레알과 2030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하위선과 레알은 이미 모든 거래 세부 사항에 동의했으며, 하위선은 현재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있다. 레알은 본머스에 5,000만 파운드(약 920억 원)를 지불해 그의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한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하위선은 스페인 국적의 2005년생 유망한 센터백으로, 197cm, 93kg이라는 탄탄한 체격과 함께 높은 축구 지능을 보유했다. 올 시즌 공식전 36경기 출전해 3골 2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하며 본머스의 돌풍을 이끌었다.
세부 지표를 보면 더욱 놀랍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90분당 1.9회의 가로채기와 7.2회의 걷어내기를 기록했다. 이는 해당 부문 최상위권 기록이다. 이 같은 활약에 지난 3월 스페인 성인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A매치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에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그를 두고 “동나이대에 그보다 뛰어난 수비수는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극찬했다. 나아가 후이센의 장점에 대해 “정신력과 지능이라 생각한다. 또 자신감이 있다. 어떤 공격수가 와도 마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공을 가지고 있을 때 매우 침착하다”라고 소개했다.
수많은 빅클럽이 그를 주시했다. 레알을 비롯해 리버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 등이 접근했다. 결국 레알이 마지막 순간 웃게 됐다. 레알은 라울 아센시오에 이어 후이센까지 품게 되면서 과거 카를레스 푸욜과 헤라르드 피케를 잇는 스페인 대표팀 센터백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 더욱이 그들의 나이가 어린 만큼 향후 10년은 거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청용 bluedragon@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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