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김민재는 좋은 선수" 손흥민, 'KIM 토트넘행' 오작교 놓나..."SON과 한솥밥, 설득력 커"

김진혁 기자 2025. 6.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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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있어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고려됐다.

토트넘 소식통 '더 보이 홋스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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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

[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김민재의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에 있어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고려됐다.

토트넘 소식통 '더 보이 홋스퍼'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김민재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2년 차를 마친 김민재는 현재 심각한 저평가를 당하고 있다. 올 시즌 시즌 초반부터 주축 선수로 활약했는데, 무리한 출전이 강행된 탓에 지속적인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렸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은 없었다. 알폰소 데이비스, 다요 우파메카노, 이토 히로키 등 뮌헨 수비진이 줄부상을 끊으면서 상대적으로 부상이 경미해보였던 김민재의 출전이 강행됐다. 결국 시즌 막바지 통증은 아킬레스건염으로 번지며 경기력 부진을 겪은 김민재다.

뮌헨은 이런 김민재에게 박한 평가를 내렸다. 분명 부상 속에서 투혼을 발휘한 김민재이지만, 몸값 대비 활약이 저조하다며 비판하기 일수였다. 결국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올 시 매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뮌헨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보도 이후 김민재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수많은 빅클럽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리버풀,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AC 밀란 등 다양한 리그의 명문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냈다.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손흥민이 몸담고 있는 토트넘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영국 'TBR 풋볼'은 "김민재가 토트넘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았다. 토트넘,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모두 김민재가 이적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라고 밝혔다.

토트넘 입장에서도 김민재는 매력적인 매물이다. 올 시즌 내내 수비진 줄부상과 불안정감에 시달린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에도 프리미어리그 17위라는 처참한 성적을 받아들여야 했다. 리그 38경기에서 무려 65실점을 내줬다.

토트넘에 수비 보강이 핵심 과제가 됐다. 올여름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김민재는 확실한 대안이 될 수 있다. '더 보이 홋스퍼'는 "토트넘은 수비 보강이 절실하며, 28세 김민재는 충분한 기량과 경험을 갖춰 팀 전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는 것도 김민재의 토트넘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매체는 "토트넘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확보해 김민재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또한, 손흥민과 함께 뛰는 점도 한국인 수비수에게 큰 설득력이 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김민재에 대한 손흥민의 과거 발언까지 언급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국가대표팀 동료이자 뮌헨 수비수인 김민재에 대해 "항상 말하지만, 김민재는 정말 좋은 수비수이며,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수비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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