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채무 살인의 전말…CCTV는 알고 있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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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서 채무 관계에 있던 지인을 차로 치어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데 있어 폐쇄회로(CC)TV가 주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전북 군산시 옥서면의 한 마을 인근 삼거리로, 인적이 뜸하고 지나는 차량도 몇 대 없는 곳이었다.
사고가 난 곳 인근에 위치한 한 업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사고 이후 마을 어귀를 걸어가는 A씨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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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서 채무 관계에 있던 지인을 차로 치어 살해하고 교통사고로 위장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건의 전말을 밝히는데 있어 폐쇄회로(CC)TV가 주효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적 뜸한 마을…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 역할 톡톡히
CBS노컷뉴스가 현장을 확인해 본 결과, 사고 현장을 가까이서 비추는 카메라는 없었다.
다만 마을회관을 비롯해 곳곳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었다.
특히 마을회관에 설치된 카메라엔 사고 당시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9일 오전 10시 54분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승합차가 전신주에 강하게 충돌했고, 검은 옷차림의 A씨가 비틀거리듯 걸어나왔다.
사고 이후 중앙선을 넘어 건너편 도로로 걸어가던 A씨는 뭔가를 잊은 듯 다시 차로 뛰어갔다.
사건 초기 승합차를 홀로 운전하던 B씨의 부주의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지했던 경찰은 A씨가 차에서 나오는 것을 보고 교통사고에서 강력사건으로 전환했다.
A씨의 행적은 또 다른 카메라에도 포착됐다. 사고가 난 곳 인근에 위치한 한 업체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사고 이후 마을 어귀를 걸어가는 A씨의 모습이 담겼다.
도로를 걸어가던 A씨는 손에 들고 있던 흰색 물체를 옆의 텃밭에 던졌다. 이후 실수를 인지한 듯 자신이 버린 물체를 다시 주워 가던 길을 계속했다.
이외에도 A씨의 행적은 여러 카메라에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휴대전화로 추적…체포 당시 화물차 들이받는 사고 내

경찰은 마을 어귀에서 찍힌 A씨의 행적과 사고가 난 승합차에서 발견한 휴대전화를 토대로 주변을 탐문해 신원을 특정했다.
A씨를 쫓던 경찰은 9일 오후 8시쯤 군산시 소룡동에서 차를 타고 가던 그를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신이)B씨를 들이받았으며, 극단적 선택을 위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앞서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0대)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 5분쯤 군산시 옥서면의 한 삼거리 도로에서 승합차로 지인 B(50대)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체포되는 과정에서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병원에서 나오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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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심동훈 기자 simpson41@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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